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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민 목사 칼럼-㊺] "감사는 믿음의 완성이다"
인생은 마치 보물찾기 놀이와 같다. 감사로 그 보물들을 찾아 누리라
2023년 11월 13일 (월) 09:42:59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김승민 목사(원미동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이 주신 세상에는 온통 아름답고 신비한 축복으로 채워져 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완전한 세상을 선물해 주셨다. 하나님은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창 1:27).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한 존재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에게 복을 주셨다(창 1:28). 복을 주시면서 명령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복이 세상 복과 다른 점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은 팔자가 좋거나, 운이 좋아서, 가만있어도 저절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착하고 정직해도 하나님의 명령대로 살지 못하면 그 복이 경험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주신 세상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다. 그러나 그것을 누리지 못한다. 하나님의 복을 볼 수 있는 눈도 없다. 그러니 경험하고 누리는 것은 악착같은 투쟁이요 갈등이다. 하나님이 왜 사람이 되셨는가? 볼 수 없는 사람의 눈을 열어주고 먹을 수 없는 사람에게 생명 양식을 먹여주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온 하늘과 땅에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그 은혜의 바다 속에서 사람들은 고통스러워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 더 큰 은혜로 오신 것이다(요1:14,16). 이 은혜 위의 은혜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처음에 주신 은혜는 우리가 눈멀고 마음이 멀어서 누리지 못했다. 그래서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셨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셔서 눈을 열고 마음을 여신다. 그리고 보여주고 먹여주신다.

누가복음 17장에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 여기 문둥병자들은 우리 모든 문제 있는 사람들의 상징이다. 당시 관습으로 문둥병자들은 일반 사람에게 접근할 수 없었다. 그래서 멀리 서서 예수님께 도와달라고 외쳤다(눅 17:12-13). 예수는 문제를 고치기 위해서 오신 분이시다.

에수께서 문둥병자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눅 17:14) 문둥병 걸린 것을 보이라는 말인가? 아니다. 예수를 만났으니 이제 나은 사람이 되었다는 선언이다. 예수의 말씀대로 그들은 제사장에게로 갔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제사장에게로 가다가 몸이 달라진 것을 알았다.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눅 17:14) 

열 명 모두 문둥병이 치유되었다. 얼마나 가족이 보고 싶었을까요. 얼마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을까. 고쳐준 분에 대한 감사나 제사장에게 증명받는 것은 관심에도 없다. 다 사라졌다. 그런데 오직 한 사람은 달랐다. 그는 사람 대우도 받지 못 하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눅 17:15-16). 문둥병이 나은 것을 알자 그는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눅 17:17-1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 17:19) 사마리아 사람의 믿음은 다른 아홉 사람과 달랐다. 그 믿음은 “구원받는” 믿음이었다. 그 믿음은 그가 받은 것을 감사했다. 감사가 완전한 믿음이다. 감사는 특별히 하나님 은혜에 대한 감사는 받은 것을 완전히 누리게 한다. 감사도 훈련하면 더욱 크게 누린다.

우리도 문둥병자와 같은 존재이다. 몸에 병이 있다. 마음에 병이 있다.  삶의 짐이 너무 무겁다. 작은 일 하나도 두려워하며 마음속에는 불안과 걱정과 한으로 가득차 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께 외쳐야 한다.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라.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반응해서 감사하라. 하나님의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로 반응할 때, 감사가 주는 강력한 능력이 무엇인지를 시편 103:2-5은 우리에게 확실하게 말씀해 주고 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세상은 온통 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풍요와 아름다움과 각종 하나님의 선물로 채워져 있다. 그래서 인생은 마치 보물찾기 놀이와 같다. 우리가 감사할 때 그 보물들을 찾아서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사마리아 사람처럼 감사를 고백하라. 그러면 더 감사할 내용이 훨씬 더 많아질 것이다.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감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번 추수감사절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더 큰소리로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라. 그리고 사마리아 사람 문둥병자가 감사함으로 누렸던 그 감사의 능력을 날마다 경험하기를 축복한다.  

※ 김승민 목사는 부천출생으로 부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 신학을 공부하고, 미국 New York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회장과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제50대, 52대 총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원미동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부천시청 기독신우회를 지도하고 있다. 부천시 원미로 164번길 19-19 원미동교회(032-657-232)

원미동교회 홈페이지 
http://www.wonm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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