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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민 목사 칼럼-㉖] "너희는 조심하라"
양의 탈을 쓴 늑대들을 주의하라
2023년 07월 01일 (토) 09:08:35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김승민 목사(원미동회 담임목사0 보리스 콘펠드 박사는 러시아에 살던 유대인 의사였다. 소련의 스탈린 통치 시절, 시베리아 강제 수용소로 끌려갔다. 그 수용소에서 신실한 그리스도인을 만나 그의 열정적인 전도로 인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이 의사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 영혼의 자유와 평안을 얻고 두 가지를 결심했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 준 그 그리스도인처럼 ‘이웃을 사랑하며 살겠다’는 것과 ‘복음을 열심히 전하면서 살겠다’는 것이었다.

콘펠드는 시베리아 수용소에서 다시 의사로서 일하게 되었는데 한 젊은이가 암으로 고생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겨 불법 수술을 해 주었다. 수용소 법을 어겼기 때문에 사형을 당하게 되었다. 사형 전날, 이 의사는 수술해 준 젊은이 곁에 앉아서 밤늦도록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진지하게 전하였다.

이튿날 아침, 의사는 처형 직전에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을 받았다. “당신은 당신이 선택한 것에 후회가 없습니까?” 이때 그는 이런 유명한 대답을 남겼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결코 후회함이 없습니다.” 그는 한 영혼을 사랑하여 복음을 전했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약속을 보여주었다. 

그때 이 의사로 인해 살아난 젊은이가 바로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요 우리 시대의 예언자적 그리스도인인 알렉산더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이었다. 이렇게 진리를 선택하고 거기에 자신의 삶을 드린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진리에 대하여 분명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자신이 믿는 하나님과 진리에 대해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성경에 등장하는 사두개인들이었다. 그들은 성경의 문자에 나타나지 않으면 모든 것을 부정하는 사람들이다. 예수님 당시 그들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했다. 그들은 말 그대로 문자적인 율법의 실행과 신앙을 강조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가르침에 따라 율법을 지키며 신앙을 이어갔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신앙은 생명을 얻는 것이 아닌 단순한 종교적 활동에 그칠 수 있었고 궁극적으로 생명이 아닌 죽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누가복음 20:45-46에서 말씀하셨다. “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예수님께서 이런 사람들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들이 겉으로는 자신이 하나님을 잘 섬기고 또한 열심을 갖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진짜가 아닌 가짜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은 실제로 하나님의 법을 실행하지 않으면서 말로만 사람들을 가르치는 자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의 말을 듣고 따라 가다보면 어느 순간 파멸에 이르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가짜들을 구분하고 또한 삼가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마치 우리 스스로 그런 사람들을 파악하고 알아내서 스스로 피하라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하고 그 사람들을 멀리할 수 있을까? 그게 사실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래서 그 사람들의 열매를 보라고 말씀하셨다(마 7:16-20).

그런데 아무리 열매를 보려고 해도 쉽게 파악이 안 된다. 요즘 많이 문제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이단인 JMS,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만 봐도 그렇다. 우리 스스로 이런 사람들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들은 선행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들을 포장을 하여 아주 자연스럽게 사람들 사이로 들어와서 파멸시겨 나간다.

예수님께서는 거짓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그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 특히 하나님을 빙자해서 사람들을 속이고 갈취하고 억압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분명한 심판이 있을 것을 선포하셨다. 누가복음 20:47 말씀입니다.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세상을 살다 보면 참과 거짓을 선택해야 할 경우가 많이 있다. 참깨가 중국산인지 국내산인지 가려내 선택하고 돼지고기가 국산인지 칠레산인지 가려내 선택하는 것은 사실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분별하는데 실수한다고 해도 죽음과 크게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잘못 선택한다면 죽을 것이고 제대로 선택한다면 살게 되는 삶과 죽음이 걸려 있는 분별이라면 문제는 달라질 것이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주변을 살펴야 한다. 양의 탈을 쓴 늑대들이 거짓말하며 은밀하게 접근할 수 있다. 그들의 거짓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 주의하여야 한다. 그래야 우리 신앙의 발걸음이 온전한 하나님을 향하여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 김승민 목사는 부천출생으로 부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 신학을 공부하고, 미국 New York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회장과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제50대, 52대 총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원미동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부천시청 기독신우회를 지도하고 있다. 

원미동교회 홈페이지 http://www.wonmi.or.kr/
부천시 원미로 164번길 19-19 원미동교회(032-657-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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