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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 우리은행에게 패하며 3연승마감
외곽슛 난조...40%를 웃돌던 3점슛 성공율이 이날 경기 12%
2016년 12월 01일 (목) 02:49:57 하태은 기자 yjehte@hanmail.net

부천타임즈:하태은 기자

   
▲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개막 10연승을 달성하였다./사진 WKBL 제공

부천 KEB하나은행이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2라운드 4번째 경기에서 71대 59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을 마감하였다.

반면 아산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의 모든 경기에서 이기면서 개막전부터 10연승이라는 구단 최고 기록을 달성하였다.(개막 연승의 최고 기록은 2013-2014시즌 우리은행이 세운 9연승이었다)

2라운드에 돌입하여 한 번도 패배가 없는 양 팀의 대결은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였다. 누가 양 팀의 연승을 저지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될 이날 경기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트려 버렸다. 이승아 선수가 임의탈퇴로 팀을 떠나있고 주전 선수들의 연령대가 높아  전력이 예전만 못할 것이라는 예상도 어긋났다. '최강의 우리은행'은 역시 최강이었다.
 

   
부천KEB하나은행 강이슬-우리은행 모니크 커리/WKBL제공

전반전 부천은 강이슬과 쏜튼, 어천와의 활약에 힘입어 55대 53으로 앞선 상태로 마무리하였다. 

문제는 후반전.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우리은행 특유의 맨투맨 압박수비가 나왔다. 하프라인을 넘어서면 강하게 프레스를 가하며 단순하게 할 수 있는 공격을 힘든 도전으로 바꾸어 놓는 위성우식 수비 전략이다. 알

고도 당한다는 이 수비패턴 앞에서 부천 KEB 하나은행 선수들의 플레이는 당황해 하고 급해짐이 한눈에 보였다.

3쿼터 5분이 지날 무렵에야 터진 부천의 후반전 첫 득점은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같이 느껴질 정도였다. 부천은 상대의 수비에 쫓겨 외곽슛 시도를 남발했고 우리은행은 공격시 마다 차분하게 득점을 이어갔다.

결국 아산은 존쿠엘 존스의 큰 신장을 이용한 페인트존 득점으로 점수차를 더 좁히는데 성공하며 결국 3쿼터 시작 6분여만에 역전에 성공하였다.

이후 종료전까지 공방전을 벌이다 4쿼터 중반 한때 17점 차까지 점수가 벌어진 적도 있었다.결국 마지막까지 계속된 압박과 프레스를 통해 찬스를 살린 우리은행은 부천을 71대 59로 누르며 두 자릿수 연승의 기록(개막 10연승)을 만들며 승리하였다.

   
우리은행 존쿠엘 존스-KEB하나은행 염윤아/WKBL제공

이날 경기는 부천이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다시 부각되는 경기가 되었다.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경기내용에 대입해 보면, 부천의 패인은 세가지 정도로 그 이유가 압축된다.

첫째로 외곽슛 컨디션의 난조이다. 3연승 동안 40%를 웃돌던 3점슛 성공율이 이날경기에 12%로 뚝 떨어졌다. 17개를 시도해 단 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을 뿐이다.

반면 아산 우리은행은 19개중 9개를 링에 꽂아 넣으며 47%라는 놀라운 성공율로 경기를 좋게 풀어감에 큰영향을 미쳤다. 그만큼 아산의 프레스가 강했던 탓도 있겠지만 편안한 외곽슛 찬스를 만들어 주는 패스웍에 문제가 있음을 말해주는 기록이다.

둘째, 벤치자원의 부진. 부천 KEB하나은행의 현재 선수층은 얇다. 주전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로의 체력안배를 위해 11명의 선수가 돌아가면서 출장하고 활약하고있는 부천은 이날경기에서 식스맨출전을 통해 방법을 모색했어야 했다. 아산의 교체멤버는 3명이 전부였지만 이들이 만들어냄 득점은 20점. 반면 부천의 식스맨들은 총 6명이 코트를 밟았으나 벤치스코어는 10점에 불과했다.

특히 우리은행의 최은실은 주전과 비주전의 경계를 무색케 했을정도로 좋은 기량을 가졌었다.(최은실-13득점2리바운드) 주전선수들이 모든것을 다 할수는 없다. 주전선수들이 휴식을 할동안 대신 코트에 들어서는 벤치자원들은 그 몫을 다하고 나오겠다는 준비된 마음가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할것이다.

   
우리은행 박혜진-KEB하나은행 박언주 선수/WKBL제공

셋째는 에이스의 경험차이다. 부천은 김정은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에이스 자리를 맡겨놓을 선수가 마땅치 않다.

득점감각이 좋은 강이슬(11득점6리바운드)이 김정은선수를 대신하여 긴 출장시간을 부여받고 활약하고 있지만, 프로경력과 경험면에서 상대팀들로 하여금 확실한 위압감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반면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의 경우 프로경력 8년차의 베테랑선수로 수많은 경험속에서 얻은 관록을 통해 매경기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에이스의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박혜진은 15득점9리바운드3어시스트로 매경기마다 기복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패했지만 단독 5위의 순위는 유지하고 있다. 다음경기는 원정으로 12월2일 청주에서 KB스타즈와 만나 승부를 겨룬다.
 

이경기는 2라운드의 마지막 경기로서 통상적으로 플레이오프를 위한 순위관리에 돌입하게 되는 3라운드를 앞둔 마지막 경기이다. 매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동될 만큼 치열한 경쟁구도를 가지는 이번시즌. 2라운드의 마무리를 승리로 이끌고 중위권싸움에서 이탈되지 않기를 바라는 부천팬들의 응원은 더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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