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12.13 금 20:38
,
   
+ 로그인 독자회원가입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보도자료
> 뉴스 > 정치/행정
       
최은경 예비후보 "나는 행복한 밥상"
[현장인터뷰]지방선거 열전 현장을 가다-자선거구
2018년 03월 19일 (월) 17:35:14 최수진 기자 thinkcareer@naver.com

부천타임즈:취재 최수진 기자, 사진 양주승 대표기자

본지는 2018년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지방선거' 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를 만나 볼 예정이다. 출마예정자들이 가지고 있는 지역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본다.

   
▲ 더불어민주당 자선거구 예비후보 최은경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마을 활동가 최은경(43) 성곡동 복지협의체 간사가 자선거구(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를 지역구로 시의원에 도전한다. 2001년 바르게살기위원회를 시작으로 성곡동 복지협의체 간사, '행복한 밥상' 단장에 이르기까지 18년간 마을에서 활동했다.

자선거구는 3인선출 지역구로 더불어민주당 이진연 의원을 비롯하여 자유한국당 서원호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수 현역 의원이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김성용 예비후보도 등록을 마쳤다. 최후보가 본선 후보가 되려면 이진연 현 시의원과 한판 승부를 펼쳐하는 관문이 남아있다. 여성 초선 후보이니 경선에 20% 가산점도 있다.

주민자치 위원만 5년을 했다는 최은경 후보는 주민자치가 아직 자생력이 없다고 말한다. "주민들이 풀뿌리처럼 그 지역에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는 최은경 후보를 만나보았다.

   
▲ 더불어민주당 자선거구 예비후보 최은경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3대가 행복한 마을

최은경 후보는 공동체 활동을 여러 가지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행복한 밥상'이다. 방학 때 동네 아이들을 돌본다. "집에 혼자 있는 아이들이 많아요. 행복한 밥상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 밥 먹고 이웃 형제들을 만나요. 젊은 주부들과 어르신까지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들도 많이 꾸리고 있어요."

최 후보는 이런 공동체가 10개만 생겨도 부천이 진짜 살기 좋은 곳이 될 거라고 말한다. "동네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밥상'이라고 소개하면 다 알아요. 시의원이 되면 어린이와 워킹맘을 위한 공동체와 마을공동체 협동조합을 만들고 싶어요." 최 후보는 공동체의 힘을 믿는다.

시의원에 처음 도전하는 최 후보는 헛된 공약은 할 수 없다고 한다.

"부천시의 재정이 열악한 것을 잘 알고 있어요. 돈과 계획이 필요한 도로나 건물 보다는 마을마다 소모임을 만들어서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싶어요." 최 후보는 마을과 사람을 중요시 한다. 하지만 성곡동과 고강동에는 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회의나 모임을 위해 동사무소 공간을 빌리려고 하면 온갖 눈치를 다 봐야 했어요. '민관협치'가 별게 아니에요. 공간 제공이나 작은 지원만으로도 마을에는 여러 개의 공동체가 생길 수 있어요." 10년간 방치된 여월꽃단지에 주민들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한 복합청사 건립을 건의하려고 한다.

낡은 집과 골목 정비

"성곡동, 고강본동, 고강1동은 도농복합지역이지만, 도시재생이 필요해요. 리모델링이 필요한 집이 많아요. 집은 괜찮은데 골목이 문제인 경우도 많고요. 특히 고강본동 같은 경우는 비행기 소음 때문에 창문, 현관 교체, 방음 시공, 공기청정기 설치 등이 진행되고 있어요. 지원을 했는데 새로 건물을 짓게 된다면 돈을 낭비하게 되요. 마을 사람들끼리 구역별로 모여 필요한 것을 협의하고,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 후보는 주민들이 마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주관하는 것이 시나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더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베르네천 복구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 후보의 별명은 '베르네 어머니'이다. 그 정도로 베르네천과 관련된 일에 열심히 뛰었다. "베르네천을 심곡천처럼 복구하고 싶어요. 부천시의 재정을 고민하지 않고 공약을 주장할 순 없겠죠. 시 예산을 적정하게 배분하고,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해 국토부, 도시재생부로부터 예산을 따올 생각입니다." 베르네천 복구를 다짐한다.

   
▲ 더불어민주당 자선거구 예비후보 최은경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시의원은 옆집 아줌마 같아야

최 후보는 정치인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신뢰로 꼽는다.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 변하지 않는 것. "해줄 수 있는 만큼의 작은 약속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싶어요. 나중에 더 능력이 생기면 그때 또 더 큰 약속을 하면 되잖아요. 지킬 수 없는 큰 공약을 내세우면 거짓말쟁이가 되는 거죠." 주민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정치인은 연예인이 아니에요. 하지만 정치인들은 선거철에만 보고, 행사장에서만 보고, 연예인만큼 보기 힘든 사람이죠. 정치인들은 뽑아주고 나면 변한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어요." 정치인은 그 마을의 주민이면서, 주민의 민원도 듣고 소통하며, 대변인도 돼야한다고 말한다. "선거철이 되면 벽보에 나오는 이미지와 출신학교만 보고 뽑는데, 항상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옆집 아줌마, 옆집 언니 같은 사람이 됐으면 해요.”"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이웃 같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오토바이로 동네를 누빈다

최 후보는 고강1동 10년, 성곡동 10년. 지역구 내에서 20년을 살았다. " '어디 골목 뒤쪽에 쓰레기 많이 버리는 집' 하면 어느 집인지 눈에 그려져요. 15년을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서 동네 구석구석 모르는 곳이 없어요. 오토바이가 세워진 것을 보고 지인들이 안부전화를 걸어올 정도에요. 동네 구석구석에 대해서 저만큼 알고, 주민들이 느끼는 감정을 저만큼 느끼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최 후보는 현장에서 주민 곁에서 주민과 같이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현장에서 뛰었다. 최 후보는 26살, 아이들이 3, 4살 때 우울증이 걸려 시작한 봉사를 18년간 이어왔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봉사를 그만둘 수는 없었다. "인구 조사원부터 가스검침원까지 공공근로나 계약직 같은 한 달에 40만 원도 채 못 벌고, 계약도 보장되지 않은 일은 다 해봤어요. 경험 치에 살을 붙여서 좋은 정책을 만들 거예요."

사람이 먼저라는 문재인 대통령처럼 내 옆에 소중한 한명 한명을 잊지 않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는 최 후보. 지역 주민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친근한 시의원이 되길 바란다.

최은경 프로필(1975년생)
▲(현)성곡동복지협의체 간사▲(현)우리마을 주민기획단 단장▲(현)여월커뮤니티 봉사단장 행복한밥상▲(현)부천시안전모니터 성곡동 단장▲(전)바르게살기위원회 간사(15년)▲(전)부천시참여예산 부위원장▲(전)오정연합학부모폴리스단장▲(전)성곡사랑지 편집장(마을신문)

   
▲ 더불어민주당 자선거구 예비후보 최은경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관련기사
· 시의원에 도전하는 용감한 '무수리' 홍진아· [생생인터뷰]민주당 여성비례 출마 예정자 박순희-박지영
· 부천시의원에 도전하는 CEO 임은분· 시의원에 도전하는 임금님 삼계탕 양정숙 대표
· 정재현 의원 출판기념회, 2만5천원 비싼 책값에도 문전성시· 인생2막 시의원에 도전하는 김병전 전 원미구청장
· 예비후보 김성용 "나는 친환경 학교급식 전문가"
최수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부천타임즈(http://www.bucheo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추천수 : 67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A모 부장 감봉1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A모부장 징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 '제
[기자수첩]만화영상진흥원 이용철 팀장
[이종섶의 詩장바구니-39] '층간소
불출마 원혜영 의원 "제2의 인생 시
부천시의회, 부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겨울한파 녹인 여월2단지 커뮤니티봉
부천시, '오정 시민의강' 조성사업
5선 민주당 원혜영 국회의원 내년 총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 315번길 14 포비스타 1414호 | 대표전화 032-329-2114 | Fax 032-329-2115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018 | 등록일:2005년 11월2일 | 사업자등록번호 130-19-41871
종별 : 인터넷신문 | 발행인겸 편집인 : 양주승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양주승
Copyright 2003 부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u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