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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궁시렁]부천영화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
부천시민도 몰랐던 깜깜이 영화제를 성공적 개최라고 자화자찬
부천영화제 공식 유투브 구독자가 겨우 1,040명
2020년 07월 25일 (토) 15:23:45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상영회에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한 정지영 조직위원장, 영화배우 박하선 등 게스트들이 참석하고 있다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코로나19' 비상재난시국에 부천시민도 개최여부를 몰랐던 깜깜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였다. 부천시와 영화제 측은 시민혈세 50억이 투입된 영화제를 치르고도 성공적인 영화제였다고 아전인수, 자화자찬 하고 있다.

24일 폐회한 제246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답변에서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은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새로운 문화·영상산업의 방향성을 정립했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과연 '코로나19'로 지친 부천시민들을 위로한 영화제 였을까? 소가 웃을 일

부천시민 혈세로 치른 국제영화제 이면서도 부천시가 발행한 '부천페이'도 무용지물이었다. 영화제의 관람 티켓이나 기념품조차 구매할 수 없자 영화제에 참여하려던 부천시민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최승헌 국장은 "(소풍CGV 등) 오프라인 상영의 경우 좌석 제한(코로나19 좌석 거리두기)은 있었지만 8개 상영관 대부분이 매진되었고, '온라인 상영관'(장 5천원, 단편1천원)은 3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42개국에서 초청한 장단편, VR 등 총 194편이 상영된 '온라인 상영관'에서 3만 명이 관람했다면 자랑할 만한 일도 아니다. 웬만한 인기 가수나 유투버들도 수십만은 기본이며 수백만,수천만  조회를 넘나드는데 국제영화제를 자랑하는 부천영화제는 온라인 3만명 관람 숫자로 스스로 치부를 드러낸 셈이다.

영화는 극장에서 대형화면 또는  케이블 티브의 대형화면을 통해 완벽한 사운드와 함께 감상해야 제 맛일 것이다. PC 작은 모니터를 통해 보는 영화의 체감 흡입도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도 영화제측은 온·오프라인 상영을 결합한 세계최초의 하이브리드 영화제로 파급력이 컸다고 홍보하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유투브 사이트 구독자가 1,040명

2012년에 개설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유투브 사이트도 문제다.  구독자가 겨우 1,040 명이다. 초라한 숫자이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유투브에 업로드한 공식 동영상을 살펴보면 7월 24일 현재 ▲장편 수상자 소감 조회수 45회▲BIFAN GV 관객과의 대화 조회수 85회▲개막작 상영회 조회수 445회 등 외부에 공개하기 부끄러운  숫자이다. 영화제 공식 유투브에 접속해봤자 볼거리 즐길거리가 없을 뿐더러 누리꾼들이 바라는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영화제측은 영화제 언론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언론사 기자출신 배장수씨를  부집행위원장으로 영입했으나 기자들과 비대면 온라인 간담회 한번 없었다.

예산없다며 언론사 온오프라인 광고도 시행 안해
개폐막작 상영회는 기자 출입 금지

 

지난 23년간 각 언론사에 시행했던 온오프(인터넷신문,종이신문) 광고조차도 하지 않았다. 개폐막작 상영회는 기자 출입조차 금지시켰다.

영화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하루 앞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 광고는 집행하지 않습니다. 예산도 부족하고요. 영화제 성료 후 감사 광고를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이 역시 확답드릴 수 없는 상황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영화제측은 코로나19를 빌미로 언론 홍보는 하지 않으면서 영화제는 개최했다. 예산이 부족하다고 했다. 개폐막식 행사와 레드카펫, 해외게스트를 초청하지 않았으니 예산이 남았어야 정상일텐데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영화제 성료 후 감사 광고를 계획하고 있다는 앞뒤가 맞지 않은 설명으로 빈축을 샀다.
 

   
▲ 2012년에 개설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유투브 사이트도 문제다. 구독자가 겨우 1,040 여 명이다. 초라한 숫자이다/유투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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