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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궁시렁] 서영석 의원님!행사 끝났으면 현수막 철거 해야죠
2023년 11월 10일 (금) 12:34:13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서영석 의원이 11월 1일 행사개최를 알리는 정치현수막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천정 서영석 국회의원이 11월 1일 찾아가는 마을국회를 개최한다며 오정지역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문제는 현수막 게시기간이다. 마을국회 행사 날자가 11월 1일이면 행사가 끝난 다음날이면 현수막을 철거해야 하는데 행사 종료 열흘이 지난 현재까지도 게첩(揭帖)돼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서영석 의원은 현수막 자신의 사진아래 작은 글씨로 게시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라고 명시했다. 

이와 관련 지역의 한 시민은 “국회의원이 정책을 파는 게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팔려는 얄팍한 수법이다”라고 지적하면서 “행사가 끝났으면 도시미관을 위해서라고 현수막은 자진 철거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누구나 현수막을 걸 수 있는게 아니다. 여야 국회의원 중 지구당 위원장과 원외지구당 위원장만 게첩 할 수 있다. 부천정 지역에는 2명의 국회의원이 있다. 

서영석 당협위원장과 비례대표 유정주 의원이다. 내년 총선에 선출직으로 출마 예정인 유정주 의원은 추석명절 등 지역주민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게첩하면 오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 즉시 철거하는 등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한편, 내년 총선 출마 예정인 정재현 前부천시의원은 지난 11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 지구당 위원장 및 원외 지구당 위원장만  정당 현수막을 무제한 걸도록 해 4년 내내 사전선거운동을 하도록 특권을 부여하고 있는 것은 정치적 평등권을 무시한 헌법 위반이며 현수막 수량만 줄이는 것은 본질을 외면한 개정안”이라며 “따라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을 폐기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 정치 신인에게도 동등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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