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지난해 11월14일 원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강희대부천시민상 시상식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강희대 부천시민상 위원회는 제2회 ‘강희대 부천시민상’ 수상자 추천을 받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까지는 부천YMCA,부천YWCA,부천시민연합,부처가정법률상담소,부천경실련,부천여성노동자회 등 7개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았으나 올해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인이나 단체가 모두 추천 할 수 있도록 심의 규약을 개정했다”고 밝히고 “10월 13일(금)까지 추천을 받아 11월 14일 오후 7시 원미구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강희대 부천시민상은 평생을 곧고 청빈하게 살았던 강희대선생님  의 삶을 기리는 동시에, 선생님이 그 삶속에서 우리에게 보여주  셨던 나눔의 철학과 교훈을 더 많은 부천시민들과 나누려는 나   눔의 상으로 고인처럼 올바른 시민정신을 실현하고 공익적인 활동에 크게 기여한, 사람들을 발굴하여 그 뜻과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려 우리 부천시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를 수 있게 하는 ‘시민의 상’이다.

故 강희대 선생님은 예총부천지회장, 서예가협회장과 직선개헌 국민운동본부 부천본부장과 한겨레신문 초대 지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부천지역에서 40여년간 살면서 지역 민주화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시면서 곧고 청빈하게 살다 2002년 11월 73살의 나이로 작고했다.

▲ 제1회 강희대부천시민상을 수상한 부천실업고등학교 이주항 교감(앞줄 왼쪽)ⓒ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제1회 강희대 부천시민상은 부천실업고등학교 이주항(45) 교감이 수상했다.

한편 위원회는‘추모문집’발간을 준비하고 있는데 故강희대 선생님과 가깝게 지내온 지인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며 원고지 1000장 분량의 원고와 사진을 모아 제2회 시상식을 통해 추모문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제2회 ‘강희대부천시민상’ 수상자 추천 대상

◆자격:부천에서 3년 이상 거주하거나 활동한 자로 문화예술과 시민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빈부귀천을 떠나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시민사회에서 올바른 삶을 살아온 개인이나 단체 ◆시상내용:상패와 상금 300만원◆시상식 : 2006년 11월 14일 오후 7시 원미구청 대강당 ◆접수기간:2006년 10월13일(금) 오후 6시까지 우편이나 직접방문 ◆접수처: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 151-37  강희대부천시민상위원회 (추천양식은 www.ngobuchon.net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