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민 도의원- 이건태 예비후보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광민 도의원이 7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22대 총선 부천병 예비후보 이건태 변호사를 향해 “아직도 검사라고 착각하시는 것은 아닙니까”라며 날선 비판을 날렸다. 

변호사인 김광민 도의원은 부천 제5선거구(대산동,심곡본동·심곡본1동·송내1동·송내2동)출신이다.

김광민 의원은 “이건태 예비후보는 시민 황OO씨를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다”면서 “황ㅇㅇ씨는 이건태 예비후보의 다수의 성폭력.학교폭력 가해자를 변호해 온 점. 문재인 전 대통령을 허위사실로 비난한 안철수를 변호한 점 등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그리고 고소의 대상이 된 두 번의 탈당 경력을 거론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는 민주당 1회 탈당이다.

 이어 김 의원은 “팩트는 2018년 국민의당(안철수 신당)을 탈당하시고 2020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것입니다. 이후 더불어시민당에 입당한 후 2020년 더불어시민당과 민주당이 합당하면서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오셨죠. 아마도 황ㅇㅇ씨는 국민의당과 민주당 각각의 탈당 경력을 오해했던지, 아니면 더불어시민당과 민주당의 합당으로 인한 당적 변경을 탈당으로 오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민 의원은 “여하튼 황ㅇㅇ씨는 국민의당(안철수 신당) 소속으로 호남에서 출마를 준비하다 경선 탈락 후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꿔 부천병으로 와 다시 경선에서 탈락한 후 비례대표를 노리고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가 또다시 국회 입성에 실패하고는 다시 부천병 지역으로 옮긴 일련의 행태를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도대체 그때그때 당적을 바꿔가며 광주, 부천, 비례 다시 부천으로 옮겨 다니는 행태가 과연 부천병 지역에 애정과 관심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권력을 좆아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철새의 모습인지 물으신 것”이라면서 “하늘의 철새를 보라 하니 그 손가락을 부러뜨리는 격이다”고 강하게 꼬집었다.

 김광민 도의원은  “더욱이 황ㅇㅇ씨는 <민주당 2회 탈당>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신속히 이를 정정하는 문자메시지를 배포하였는데 그런데도 곧바로 경찰에 고발하고 선관위에 진정을 넣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의원은 “이건태 예비후보님! 당신은 검사가 아닙니다. 혹시 아직도 검사라고 착각하신다면... 정치판에는 얼씬도 하지 마십시오!”라며 독설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