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스 함석헌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클래식 성악가이면서도 대중가요를 넘나들며 격찬을 받고 있는 베이스 함석헌이 10월 7일 오후 4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에 특별출연한다.

함석헌은 국립오페라 상근단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천 계양구청 예술감독으로 활약중이다.

지난 5월 복사골예술제에서 대중가요 <봄날은 간다>를 개성있는 창법으로 열창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베이스 함석헌이 ‘목일신따르릉예술제’에는 두 번째 출연이다.

지난해 따르릉예술제에서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노래하면서 관객들에게 만병통치 사랑의 묘약으로 박카스를 팔아 웃음을 선사했다.

올해 함석헌 베이스는 동요 ‘개구리’를 비롯하여 ‘자유의종’(목일신 작시,김기경 작곡), ‘나는 고양이를 샀다네’(Aaron Copland),‘마라톤’(배은영작사/김정녀 작곡)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국악  박정웅 명창

이날 공연에는 '배뱅이굿'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은관의 직계제자인 박정욱 명창(서도소리 보존회 이사장)이 목일신 선생의 국민동요 자전거를 비롯한 동요를 <나 목일신>을 주제한  창작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정욱 명창은 서도소리의 본향인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5호  ‘평안도 배뱅이굿’ 예능 보유자 이다.

▲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

또한 1997년 창단한 27년 역사의 서울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이 목일신 선생의 국민동요 자전거를 비롯하여 아롱다롱나비야,산비둘기,누가누가잠자나 등을 메들리로 연속곡으로 들려 줄 예정이다.

목일신 따르릉예술제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아득한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국악,무용,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바이올린니스트,독창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아나운서 허지연이 진행하는 본 공연은▲이미희필무용단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강지후·이은성 목일신 시낭송▲화이트엔젤스중창단▲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피아니스트 김기경 베토벤 소나타 모음)▲바이올린니스트 박진희(사랑의 인사,Banjo and Fiddle,목일신주제에 의한 환상곡)▲베이스 함석헌▲서도소리명창 박정욱(음악극 ‘나 목일신’)▲창영윈드오케스트라(목일신동요메들리,Ukranian Bell carol,Liberatango) 등이다.

특히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사장 양재수, 상임이사 목민정)이 지역 교육문화발전을 위해 수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최·주관 하면서도 전석 무료초청공연이다.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급 자전거 10대와 목일신 동시전집,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품 (동시.동화)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