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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식품위생과, 커피숍 불량 얼음 단속 시급
"올 여름에는 마음 놓고 아이스커피 마실 수 있겠죠?"
2020년 06월 05일 (금) 14:40:42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일부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이 각종 음료에 사용하는 얼음에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 등 유해성분, 세균 등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홍진아 부천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철저한 지도단속을 촉구했다.

커피숍 얼음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제빙기 내부에 미세먼지와 물 때 등  세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홍진아 의원은 4일 식품위생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식품위생과가 식중독 예방과 관련해 행정지도단속을 실시한 결과 커피숍, 카페 등 휴게음식점이 부천시 관내에 약 2400 여개가 있는 가운데  단속 현황을 보니 6곳만 실시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  업소숫자 대비 샘플링이 6건이면 너무 적은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 홍진아 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남순우 과장은 "얼음의 경우 지도단속에 들어있지 않지만 지난해 시장님께서 휴게음식점 얼음 위생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여 (시범적으로)부분적으로 실시했다"고 답했다. 결국 시장님 지시라 '눈가리고 아웅' 시늉만 했다는 것이다.

홍진아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건수는 총 856건으로 대장균을 비롯하여 유통기간 경과제품 판매, 조류기구 청결상태 불량 등으로 밝혀졌다"면서 "이제 본격적인 하절기로 접어들어  공직자들도 점심 식사 마치고  아이스아메리카 한잔  마시거나 테이크 아웃해서  들어온다. 국민들은 커피문화가 익숙해졌는데 여름철 커피숍 (얼음) 식중독 점검계획은 아예 없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남순우 과장은 "말씀하신 부분 공감한다. 식품위생과에서 자체적으로 얼음 수거 계획을 세워 단속을 하겠다"고 답하자, 홍진아 의원은 "올 여름에는 마음 놓고 아이스커피를 마실 수 있겠죠?"라고 화답했다.
 

끝으로 홍진아 의원은 음식점 종사자들의 마스크 미착용 문제를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음식점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서빙을 하는가하면  카페에서는 마스크를 안쓰고  커피를 만들고 있다"면서 철저한 지도 단속을 요청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는 4일 음식점 등 식품 취급시설의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장치 의무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현재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일상에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식품 안전관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식품을 직접 취급하는 종사자 마스크 착용 ▲감염병 증상이 있는 종사자에 대해 업무 일시 배제 또는 건강진단 조치 ▲음식점 등에 손 씻는 시설 또는 소독 장치 등 구비 ▲집합금지 명령 등 조치 위반 시 영업정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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