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상단 왼쪽부터  윤가은 감독-이타즈요시미 감독(일본)-드니노 감독(프랑스,캄보디아)-이민규 감독(미국/한국)/ 하단 왼쪽부터 셀린드보 감독(프랑스)-안나부다노바 감독(러시아)-아그네 아도메네 프로듀서(라투아니아)-세비스티앙 오노모 프로듀서(프랑스)-장나리 감독(한국)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9)이 <겨울왕국> 아티스트 이민규 감독과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을 필두로 한 장·단편 9명의 심사위원을 발표했다.

BIAF2019 국제경쟁 단편 심사위원 이민규 감독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겨울왕국>, <주먹왕 랄프>, <빅 히어로>, <모아나> 등의 캐릭터 애니메이터를 담당하였으며, <아담과 개>로 애니어워드를 수상하고,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된 감독이다.

단편 <손님>으로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수상, <콩나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수상, 장편 데뷔작 <우리들>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선정, 백상예술대상 영화 시나리오상,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휩쓸었던 윤가은 감독 역시 장편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두 번째 장편 <우리집> 또한 호평을 받으며 개봉 중이기도 하다.

장편 심사위원으론 <푸난>으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 대상과 BIAF2018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드니 도 감독과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의 수석애니메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타즈 요시미 감독이 포함되었다.

특히, 아카데미 출품 자격을 얻는 BIAF단편 대상을 시상할 단편 심사위원으론 이민규 감독 외에도 프랑스 아카데미 세자르 상과 베니스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셀린 드보 감독,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히로시마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안나 부다노바 감독도 포함되었다.

또한, BIAF2013 특별상, BIAF2016 학생부문 대상, 브뤼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 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장나리 감독도 학생/TV/한국단편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19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