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의 다양한 메뉴개발과 영양식으로 학생들의 선호도를 높이고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2회 학교급식개선
신메뉴개발 콘테스트 및 발표회’가 9일 오후 2시 부천시 원미구 상원고등학교 학생식당에서 열렸다.
▲ (주)알프스식품 임신철 대표이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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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알프스식품· 부천시· 부천대학식품영양과가 주최하고 (주)알프스 식품
주관,(사)한국급식협회,부천요리학원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학교위탁급식에 대한 불신풍조를 해소하고 위생적으로 가장 안전하고 영양적이면서 맛있는
메뉴, 그러면서도 가격은 저렴해야 하는 학교급식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현실에서 급식업체 스스로 안전한 먹거리, 질 높은 급식을 실현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좌로부터 부천시의회 박종국 행정복지위원장-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희자 회장-홍건표시장 부인 김혜숙 여사-국회의원 배기선 ⓒ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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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배기선 국회의원(부천 원미을)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위 한상국 부의장, 최운용 경기도 교육위원, (사)한국급식협회 박홍자
회장, 박종국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김혜경 시의원, 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희자 회장, 홍건표 부천시장 부인 김혜숙 여사,김광회
통일부교육위원 그리고 관내 고등학교 교장 및 운영위원장,학부모,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 대상을 수상한 이혜진 씨와
출품작 <단호박 해물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2005년 1회 행사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2007 희망급식’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예선을
통과한 47개팀(학교급식팀 26개팀, 부천대 식품영양과 21개팀)이 참가해 한식, 중식, 일식, 퓨전셋트메뉴 등 다양한 메뉴로 열띤 경쟁을 벌린
결과 부천 원미고 급식소에 근무하는 이현진 영양사가 출품한 '단호박 해물찜'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 (주)알프스식품 이길향 이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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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향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행사가 학교 급식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바를
제시해 올바른 급식문화를 선도하는 희망이 되고 싶다”며 “급식에 대한 불신과 오해의 벽을 넘어 신뢰와 믿음을 나눌 수 있는 작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대표이사는 “더 잘하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 어려운 여건과 환경을 탓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맛과 영양, 위생을 겸비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배기선 국회의원은 “꿈을 키워나가는 시기의 청소년들이 잘먹고 잘 커야
날로 새로운 꿈을 키워갈 수 있다”며 “학교 급식관계자들의 정성 뿐 아니라 맛과 영양을 통해 대한민국의 인재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고 격려했다.
박종국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오늘 행사에 부천시가 식품진흥기금에서 처음으로
500만원을 지원했음을 밝히고 아울러 시 위생과가 2006 위생분야 경기도 평가에서 상금 3천만원을 수상했는데 직원들이 해외연수 등 목적으로
사용 않고 전액 부천시 식품진흥기금 편성시켰다”고 말했다.
▲ 심원고 문강빈 학생회장 축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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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대표로 축사를 한 심원고 학생회장 문강빈 군은 “급식소위원회에 참석하면서 비로소
급식의 어려움을 실감하게 되었다”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학부모와 급식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 군은 덧붙여 “신메뉴개발을
통해 다양한 식단과 좋은 음식을 공급해 줄 것과 아울러 아름답고 깔끔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면 좋겠다”밝혔다.
심사위원장를 맡은 계남고 고영남 교장은 “오늘 대회는 직영이냐, 위탁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매일 한 끼 이상의 식사를 학교에서 해결하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보다 영양적이고 안전한 식단이 제공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심사기준은 학교 급식의 특성을 살려 창의성 30%, 조리과정 20%, 맛과 색 20%, 영양의 균형 20%, 담아내기 10%”라고 소개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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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실내 관현악 연주 속에 학생·학부모· 학교 관계자·내빈 등 3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 1시간여에 걸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또한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일반 참가자들에게는 학교급식이 제공돼 시식의 기회가 주어졌다.
심사결과 대상은 단호박 2통과 각종 해물을 이용해 ‘단호박 해물찜’을 출품한 이현진 씨에게
돌아갔다.
이현진 영양사는 수상소감에서 “원미고등학교 급식소조리사, 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 학교급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인 염기화 씨는 “요즘 학교급식은 질적으로 우수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며,
비만방지를 위한 저칼로리 식단 및 조리법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주)알프스식품
이길향 이사는 철저한 급식행정관리에 기여한 이복동 위생관리실장과 김은하 부장에가 공로상을 수여했다.
만드는 방법 1. 껍질을 벗긴 단호박은 깍둑썰기 한다. 피망, 양파, 당근도 알맞게
채썬다. 2. 오징어, 새우, 쭈꾸미도 한 입 크기로 썰어준다. 3. 팬에 기름을 달군후 1, 2의 재료를 볶는다.
4. 준비해 놓은 양념장을 넣고 볶아준다. 5. 껍질이 있는 단호박의 속을 파내고 볶은 해물과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찜기에 찐다.
▲ 학교급식의 질적향상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는 수상자와 (주)알프스식품
임원및 내빈ⓒ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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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장지은(심원고 영양사)-돼지고기 김치치즈롤 ⓒ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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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수상작-단호박 해물찜(이현진-원미고 영양사)ⓒ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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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상-김세희(부천대학 식품영양과)- 파프리카쫄면ⓒ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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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박종선(부천대학 식품영양과)-쑥 해물튀김ⓒ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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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오현지(부천대학 식품영양과)-닭가슴살 두부 샐러드 ⓒ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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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내빈들이 출품된 음식을 살펴보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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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의회 박종국
행정복지위원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계남고 우인자 운영위원장(사진 오른쪽)ⓒ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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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경 시의원과 홍건표 시장 부인 김혜숙 여사가 영양사들과 함께 ⓒ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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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경 시의원과 홍건표시장 부인 김혜숙 여사 시식 ⓒ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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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회(송내고 운영위원장) 통일부 교육위원과 송내고 교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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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알프스식품 이복동 위생관리식장에게 공로상을 시상하는 이길향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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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동 위생관리실장-이길향 이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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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상은 수상한 이은하 부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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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원고 장지은 영양사에게 동상을 시상하고 꽃다발을 전하는
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희자 회장ⓒ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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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21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