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족도리ⓒ한택식물원

▲ 개족도리(쥐방울덩굴과)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 낙엽수 하부의 반 그늘지고 습윤한 곳에서 주로 자란다. 잎은 1~2장이 나오며 털이 없고 길이 8cm 폭 7cm이다. 짙은 녹색의 표면에 백색 무늬가 있는 잎은 뒷면에 털이 약간 있는 것도 있다. 엽병은 2.5~13cm이다. 화경은 엽병보다 짧은데 5~6월에 길이 16~20mm 지름10mm정도의 흑자색 꽃이 핀다. 꽃 속에 능선이 있다. 종자는 반타원형이다. 길이1~6cm 지름 3~5mm의 근경이 비스듬히 서며 백색 뿌리가 퍼지며 위 끝에 넓은 난형의 적갈색 인편이 1~3개 붙어 있다. 꽃이 땅에 낮게 붙어서 피며 잎에 가려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꽃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므로 일반 곤충이 수정을 매개하기는 어렵고 개미와 같이 땅을 기어다니는 곤충에 의해 수정이 이루어진다. 환경부 지정 특정 야생식물이므로 절대로 채취해서는 안 된다.  
 

▲ 괭이눈ⓒ한택식물원

▲괭이눈(범의귀과)

전국에 분포한다. 주로 깊은 산의 계곡 반그늘지고 서늘하며 습윤한 것에 자생한다.
화경은 높이 5~20cm으로 꽃이 진 다음 몇 쌍의 잎이 달린다. 잎은 대생하고 굽은 톱니가 있다. 4~5월에 연한 황록색 꽃이 피고, 꽃받침잎은 곧추서며 꽃받침과 대생한다. 종자에는 윤채가 있으며 전체에 유두상의 잔돌기가 있다. 줄기가 옆으로 뻗어 가면서 지면에 닿은 부분에서 새로운 뿌리가 발생한다.  
 

▲ 금낭화ⓒ한택식물원

▲금낭화(현호색과)

도서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내륙 특히 지리산 ~설악산에 이르기까지 깊은 산에서 배수가 잘되고 햇볕이 드는 전석지에 생육한다. 높이 40~50cm으로 자라며 전채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잎은 호생한다. 5~6월에 연홍색의 꽃이 피는데 밑부분이 심장저이며 원줄기 끝의 총상화서에 한쪽으로 치우쳐 주렁주렁 달린다.  
 

▲ 금새우난초ⓒ한택식물원

▲금새우난초(난초과)

전라남도 해안과 섬 경상북도와 제주도 숲속에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아래쪽에서 2~3장 나오며 넒은 타원형을 한다. 꽃은 총상차례를 달리고 향기가 조금나고 밝은 노란색이다. 꽃줄기는 잎이 다 자라기 전에 높이 40cm 자란다. 새우난초에 비해 꽃은 노란색이므로 구분된다.  
 
 

▲ 꿩의바람ⓒ한택식물원

▲꿩의바람꽃 / 미나리아재비과

전국의 높은 산 습기가 많은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짖 않고, 높이 15~20cm다. 부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1~2번 3갈래로 갈라지며, 보통 연한 녹색이지만 포임과 함께 붉은 빛을 띠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바람꽃속 식물 가운데 꽃받침잎으 숫자가 가장 많아서 구분된다.  
 
 

▲ 남산제비꽃ⓒ한택식물원

▲남산제비꽃 / 제비꽃과

전국의 산과 들 숲 속 또는 숲 가장자리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줄기는 없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난다. 잎이 갈라지는 정도는 변이가 매우 심하며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난 꽃줄기 끝에 1개씩 피며, 흰색, 향기가 난다.  

노랑무늬붓꽃 / 붓꽃과

태백산맥을 따라 설악산 점봉산 오대산 소백산 등지의 능선부근에서 주로 자란다. 햇볕이 잘 들고 여름철 시원한 조건에서 잘 자란다. <식물 특성> 높이 20cm정도로 자라며 근경은 가늘고 옆으로 얕게 퍼진다. 잎은 길이12~35cm 폭12mm 정도이며 얇다. 꽃은 4~5월경 꽃줄기에 2송이씩 달리고 지름 3.5cm 정도이며 외화피의 흰바탕에 노란 무늬가 있다. 열매는 삼각형을 띤 삭과이다. 1965년 정태현 박사가 태백산에서 채집하여 노랑붓꽃의 변이 종으로 보고 흰노랑붓꽃이라 명명하였다. 그 후 1975년 이영로 박사가 오대산 정상 부근에서 다시 채집한 한국 특산식물이며 법정 보호식물(식-29)이다.   
 

▲ 는쟁이냉이ⓒ한택식물원

▲는쟁이냉이 / 십자화과

전국의 계곡 주변 습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50cm다. 뿌리잎은 모여나며, 길이 8cm쯤이고, 가을에 새로 나서 겨울을 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황새냉이속의 다른 식물들에 비해서 잎은 홑잎이며, 잎자루는 아래쪽이 날개처럼 되므로 구분된다.  
 

▲ 돌단풍 ⓒ한택식물원

▲돌단풍 / 범의귀과

중북부의 산지 습기 있는 계곡의 절벽 또는 바위에 붙어서 생육한다. 잎은 길이 20cm 정도로 자라며 근경의 끝 부근에서 1~2개의 포린에 싸여 나온다. 긴 엽병에는 마치 단풍나무의 잎과 비슷한 잎이 달린다. 잎은 가을에 약간 붉은색으로 단풍이 든다. 하경은 30cm 정도로 자라고 5월경에 흰색 또는 분홍빛이 도는 흰색 꽃이 핀다. 열매는 삭과이며 2개로 갈라진다.  
 

▲ 동의나물ⓒ한택식물원

▲동의나물 / 미나리아재비과

중북부 지역의 깊은 산속에서 부식질이 풍부하고 햇빛이 잘 드는 습지에 생육한다.  근생엽은 총생하고 신장형 또는 난상 심장형이다. 길이와 폭이 각각5~10cm로 털이 없으며 경생엽은 엽병이 없다. 4~5월에 원줄기 끝에 황색의 꽃이 대개2개씩 달리고 꽃밭침잎은 5~6개이며 타원형이고 꽃잎은 없다. 골돌은 4~16개이고 끝에 길이 1~2mm의 암술대가 있다. 화경은 길이 50cm이다. 근경은 짧고 굵은 뿌리가 있다. 화경이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기 때문에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 매미꽃 ⓒ한택식물원

▲매미꽃 / 양귀비과

지리산이나 백운산 등 남부 지역의 계곡주변 낙엽수림 하부에서 주로 자생한다. 높이 20~40cm정도로 자라며 근생엽은 1회 우상복엽이고 소엽은 3~7개이다.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자르며 적색의 유액이 나온다. 4~10월에 황색 꽃이 피며 화경은 잎이 없고 꽃에 1~10개의 꽃이 위를 향해 달린다. 길이 3cm정도의 삭과에는 긴 부리가 있고 염주같이 잘록하며 종자는 둥글고 겉에 돌기가 있다. 지하부는 짧고 굵은 근경이 있으며 잎이 총생한다. 피나물(H. vemale Max.)과 식물이름이 서로 뒤바뀐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실제 매미꽃의 줄기를 자르면 붉은 피빛 액체가 나온다. 그러나 피나물은 줄기에서 노란색 액체가 나오기 때문이다.  
 

▲ 매발톱꽃ⓒ한택식물원

▲매발톱꽃 / 미나리아재비과

전국의 적당한 배수성과 습기를 지닌 양지성 자란다. 높이30~80cm이고 직립하며 위부분이 다소 갈라져 분지된다. 근생엽의 뒷면은 분백색이고 경생엽은 3개이다. 5~6월경에 개화하며 가지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린다. 연한 갈색이 도는 직경 3cm정도의 붉은 꽃이 핀다. 유사종으로 백두산에 자생하는 하늘매발톱을 비롯하여 화색이 노랗고 8월경에 개화하는 노랑매발톱꽃이 있다. 매발톱꽃류들은 쉽게 교잡이 일러나 2대에서 다양한 잡종이 출현하는데 꽃말은 ‘춘희’로 불리워지기도 한다.  
 
 

▲ 무스카리ⓒ한택식물원

▲무스카리 / 백합과

백합과의 식물로 지중해와 서남아시아에 40~50종이 분포하는 다년초로서, 히아신스의 근연종이다. 구근은 비늘줄기[鱗莖]로 작은 구형이다. 구근의 크기는 작은 것이 4~5cm, 큰 것은 10cm 정도 되는 것도 있다. 피막은 막질로 회갈색이다. 잎은 구근으로부터 7~10장이 선형으로 자라고 안쪽으로 골이 져 있다. 잎은 육질로 연약하고 선명한 회녹색을 띤다. 높이는 10~30cm로, 잎의 폭은 2.5cm 정도 된다. 꽃대의 길이는 10~30cm로 잎과 꽃대의 기부는 적갈색이며, 꽃대 끝에 남보라색의 꽃이 단지 모양으로 수십 개가 총상꽃차례로 아래로 늘어져 핀다. 임성화(稔性花)는 진한 청색이고 불임성화는 연한 청색으로 꼭대기 부근에 모여 핀다.  
 

▲ 미치광이풀ⓒ한택식물원

▲미치광이풀 / 가지과

전국의 높은 산 표고 200~800m사이 부식질이 풍부하며 반 그늘지고 습윤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정도로 자라고 원줄기에 털이 없다. 잎은 호생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밑부분의 잎에는 1~2개의 톱니가 있다. 4~5월에 개화하는 꽃은 엽액에 1송이씩 달리고 밑으로 처진다. 화관은 종형이며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지고 자주빛이 또는 황색이다. 삭과는 원형이며 종자에 그물 모양의 무늬가 있다. 지하부의 근경이 옆으로 자라면서 굵어진다. 괴경에 매우 강한 독성이 있다.  
 

▲ 분꽃나무 ⓒ한택식물원

▲분꽃나무 / 인동과

전국적으로 표고 600m 정도 지역에 광범위하게 자라고, 단양 부근, 한계령에서 생육한다. 높이 2m정도까지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잎은 대생하며 길이 3~10cm로서 넓은 난형 또는 원형이고 둔두 또는 예두이며 원저 또는 심장저이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에 성무가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 성모가 밀생하며 엽병은 길이 5-10mm이다. 꽃은 4~5월에 잎과 같이 피고 지름 1-1.4cm로서 향기가 강하다. 햇빛이 잘 드는 산허리에서 다른 관목들과 함께 자란다. 토양은 보습성과 배수성이 좋고 적당하게 비옥한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생육을 왕성하게 할 수 있다. 내한성과 내염성이 강하여 도시내는 물론 해안가에서도 생육이 양호하다.  
 
 

▲ 산괴불주머니ⓒ한택식물원

▲산괴불주머니 / 현호색과

전국의 산야에 분포하면 햇빛이 적당히 들고 습기 있는 계곡주변의 사면에서 잘 자란다.줄기는 40~60cm정도로 자라며 속은 비어 있다. 가지는 몇 줄기로 분지하여 쓰러지기도 한다. 잎은 호생하며 2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길이 10~15cm 폭4~6cm정도이다. 개화기는 4~6월로 길며 연한 황색 꽃이 줄기나 가지 끝에 총생한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2~3cm 정도의 선형이며 꼬투리는 잘록하고 그 안에 검은 종자가 들어 있다. 비록 2년생 초본류이나 개화기간이 2개월(4~6월) 이상 지속되며 꽃의 관상가치가 높다.  
 
 

▲ 산작약 ⓒ한택식물원

▲산작약 / 미나리아재비과

제주, 전남, 전북(덕유산), 경북(대구, 금오산), 강원, 경기(광릉), 평북, 함남, 함북에 야생하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높이가 40-50cm까지 자란다. 잎은 3-4개가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2회 3출하며 소엽은 긴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길이 5-12cm, 폭 3-7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백작약과 달리 털이 있다. 앞면의 엽맥은 약간 파여 들어 있으며, 뒷면은 엽맥이 돋아나 있다. 꽃은 6월에 피고 지름 4-5cm로서 적색이며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꽃받침잎은 3개이며 난형이고 크기가 서로 다르다. 꽃잎은 적색이며 5-7개로서 도란형이고 길이 2-3cm이다. 수술은 많으며 꽃밥은 길이 5-7mm이다. 자방은 3-4개이며 암술은 3-4개이고 암술대는 길게 자라서 뒤로 말린다. 열매는 골돌로서 길이 2-3cm로서 벌어지면 안쪽이 붉어지고 가장자리에 자라지 못한 적색종자와 익은 흑색종자가 달린다. 뿌리는 육질이고 굵다.  
 

▲ 삼지구엽초

▲삼지구엽초 / 매자나무과

주로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야산의 부엽이 두텁게 쌓인 반그늘의 습윤지에서 자생한다. 원줄기에 1~2개의 잎이 호생하고 3개씩 2회 갈라진다. 길이 5~13.5cm 폭1.5~7.2cm의 소엽에는 가장자리에 털같은 잔톱니가 있다. 높이가 30cm에 달한다. 원줄기 끝의 총상화서에 황백색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잎은 8개로 겉의 4개는 작으며 크기가 다르며 일직 떨어지나 안쪽의 4개는 긴 거(距)가 있다. 길이10~13mm 지름5~6mm의 골돌이 생긴다. 지하부 근경은 옆으로 뻗으며 잠불 리가 많이 달리고 꾸불꾸불하며 원줄기 밑을 비늘 같은 닢이 둘러싼다. 환경부 지정의 보호식물(식-66)로 희귀식물이다. 함부로 채취하지 않는다. 종자에는 당분이 있는 밀선(蜜線)이 있어 개미와 같은 곤충들에 의해 잘 전파된다.  
 

▲ 새우난초

▲새우난초 / 난초과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그늘진 산비탈 또는 잡목림 속의 습기가 있고 비옥한 음지에 생육한다.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20~30cm정도로 자란다. 지하경은 포복성이며 마디가 많고 엽주상이고 수염뿌리가 다수 있다. 잎은 월년초로 2~3장이 다발모양으로 자라지만 다음해에는 옆으로 늘어진다. 도피침상의 긴 타원형이며 잎밑이 날카롭고 끝은 뭉툭하거나 날카로우며 세ㅗ로 주름져 겹쳐져 있다. 꽃은 4~5월경에 엷은 자색으로 피고 길이20~30cm 정도의 화경에 총상화서로 달린다. 다년생 초본류로 관상가치가 높다. 전세계적으로 약 100여종이 자생하며 열대와 온대 기후대의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의 마다사스카르를 비롯하여 남미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분포한다. 자연교잡과 인공교잡이 용이하여 앞으로 다양한 형질의 많은 품종개량이 기대된다. 새우란(식-37)과 여름새우란(식-36)으로 환경부 지정 보호식물이다.  
 

▲ 솔붓꽃

 ▲솔붓꽃 / 붓꽃과

전국의 낮은 야산에서 볼 수 있다. 어느 정도 햇빛이 드는 낙엽수림 하부에서 자란다. 잎은 비스듬히 서며 길이 40~60cm 폭2~3cm정도이고 넓은 피침형 또는 선형이다. 꽃은 4~5월에 보라색으로 핀다. 삭과는 둥글고 익으며 곧 터진다. 예전에 무명을 짜던 시절에는 솔붓꽃의 뿌리를 묶어서 풀칠할 때 쓰는 솔을 매었다고 한다. 지상부 모양은 각시붓꽃과 매우 흡사하나 뿌리의 모양으로 구별이 가능하다. 솔붓꽃의 실뿌리는 각시붓꽃에 비해 상대적으로 붉고 철사처럼 질기면서도 탄력이 있다.  
 

▲ 수선화

▲수선화 / 수선화과

설중화·수선(水仙)이라고도 한다. 지중해 연안 원산이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껍질은 검은색이다. 잎은 늦가을에 자라기 시작하고 줄 모양이며 길이 20∼40cm, 나비 8∼15mm로서 끝이 둔하고 녹색빛을 띤 흰색이다. 꽃은 12∼3월에 피며 통부(筒部)는 길이 18∼20mm, 꽃자루는 높이 20∼40cm이다. 포는 막질이며 꽃봉오리를 감싸고 꽃자루 끝에 5∼6개의 꽃이 옆을 향하여 핀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흰색이며, 부화관은 높이 4mm 정도로서 노란색이다. 6개의 수술은 부화관 밑에 달리고, 암술은 열매를 맺지 못하며 비늘줄기로 번식한다.  
 

▲ 앉은부채

앉은부채 / 천남성과

우리나라 전역과 일본, 북아메리카 북동부에 분포한다. 숙근초로서 잎이 뿌리에서 나오며 넓은 원심형이고 길이 30~40cm, 폭 35~42cm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은 깊은 심장저이고 엽병은 길이 50~60cm 정도로 길며 연록색이고, 기부는 연록색을 띤 흰색이며, 잎은 녹색인데 뒷면은 연한 녹색이 나고 털은 없다. 꽃은 잎보다 먼저 1포기에 1개씩 나오며 화경(花莖)은 길이 10-20cm이고 포는 길이 8-20cm, 지름 5-12cm로서 검은 자갈색이며 같은 색의 반점이 있고 육수화서(肉穗花序)가 있다. 꽃은 양성이며 4개의 꽃잎은 연한 자주색이고 빽빽하게 달려서 거북의 잔등같으며 4개의 수술에는 황색 꽃밥이 달린다. 암술은 1개이고 난형이다. 열매는 여름에 익고 둥글게 모여 달린다. 근경은 굵고 짧으며 긴 끈같은 뿌리가 사방으로 뻗는다.  
 

▲ 앵초

앵초 / 앵초과

전국에 걸쳐 반그늘진 서늘한 습윤지에 서식한다. 주로 계곡이나 냇가 등지에 생육한다.근경이 짧고 옆으로 비스듬히 서며 잔뿌리를 내린다. 잎은 뿌리에서 총생라며 엽병은 엽신보다 1~4배 정도 길고 가는 털이 있다. 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4~10cm 폭3~6cm정도이고 가는 털이 있으며 얕게 주름이 진다. 4월경 홍자색으로 피는 꽃은 15~49cm의 화경에 아름답게 달린다.  
 
 

▲ 윤판나물

▲윤판나물 / 백합과

전국적으로 서식한다. 계곡의 낙엽수립 하부에서 주로 자라며 부식질이 풍부하고 습기가 풍부한 곳을 좋아한다. 높이 30~60cm로 원줄기는 윗부분에서 크게 갈라진다.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없으며 3~5맥이 있다. 꽃은 4~6월에 개화하는데 길이 2cm정도의 녹색을 띤 백색 꽃이 가지 끝에 1~3개 밑을 향해 달린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지름1cm정도이며 흑색이다. 지하부 근경은 짧고 때로 옆으로 뻗으면서 자란다. 강한 독성을 지닌 식ㄹ이며 차로 널리 음용되는 둥굴레와 모양이 비슷하므로 함부로 식용해서는 안 된다. 줄기를 꺾으면 독특한 냄새가 나므로 쉽게 구별이 된다.  
 

▲ 자주괴불주머니

▲자주괴불주머니 / 현호색과

제주도, 전라도 및 함북의 산지에서 자라는 2년생 초본이다. 엽병은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근생엽은 길이 3-8cm로서 전체가 삼각상 난원형이다. 꽃은 4,5월에 피고 길이 4-12cm로서 홍자색이며 원줄기 끝에 총상으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서 긴 타원형이고 밑으로 처지며 길이 15mm, 나비 3-3.5mm이고 녹색이며 흑색 윤채가 있는 종자가 튀어 나온다.  
 

▲ 장수만리화

▲장수만리화 / 물푸레나무과

황해도 장수산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다. 높이 1-1.5m정도로서 꽃은 4월에 피며 많이 달리며 길고 비틀린다. 길이 6mm의 소화경이 있고 꽃받침열편은 넓은 난형이며 밝은 황색이고 열편은 긴 타원형이다. 가지는 회색 또는 암회색이고 피목이 산재한다. 만리화와 달리 소지 기부에 융모가 있으며 줄기가 곧추선다. 잎은 대생하며 넓은 난형이고 급한 점첨두이며 예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록색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거나 거의 없고 엽병은 길이 8-12mm이다. 만리화와 달리 잎에 윤채가 없다.  
 

▲ 제주양지꽃

▲제주양지꽃/장미과

제주도의 부엽이 두껍게 쌓인 비옥한 땅에서 자란다. 배수성이 좋은 토양조건이면 적지에 속한다. 포복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털이 있으며 자줏빛이 돈다. 근생엽의 엽병과 엽맥에 털이 있고 소엽의 상반부에 1~4장의 톱니가 있다. 꽃잎은 황색이고 꽃받침은 녹색 또는 황록색으로 흔히 겉에 털이 있다. 수과는 일그러진 난형이다.  
 

▲ 족도리

 ▲족도리/쥐방울덩굴과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하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산지에서 자란다. 숙근성 다년초로 관엽, 관화식물이고 높이는 4~10cm이다. 잎은 심장형 또는 신장상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깊은 심장저이며 폭 5-10cm로서 표면은 녹색이고 윤채가 없으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엽병은 길며 자줏빛이 돈다. 꽃은 잎이 싹틀때 잎 사이에서 1개씩 나오며, 직경이 1-1.5cm로서 검은 홍자색이고 꽃받침은 반구형이며 안쪽에 줄이 있고 꽃통끝은 3개로 갈라져서 뾰족하고 뒤로 말린다. 자방은 상위이고 암술대는 6개이며 12개의 수술이 2줄로 배열된다. 열매는 장과상이고 끝에 화피열편이 달려 있으며, 종자가 20개 정도 들어 있다. 원줄기 끝에서 2개의 잎이 나와 마주 퍼지고 대생한 것처럼 퍼진다. 근경성으로 근경은 마디가 많으며 육질이고 매운맛이 있으며 가늘고 길며 수염뿌리가 많다.  
 

▲ 천남성

 ▲천남성/천남성과

전국적으로 서식하며 부엽이 깊게 쌓인 낙엽수림 하부의 반그늘지고 습윤한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굵고 육질이며 연한 녹색 바탕에 자주색 점무늬가 있다. 높이 30cm 내외이며 외대가 자라고, 1개의 잎이 달린다. 소엽은 5개정도 달리며 난상피침형 또는 도란상 피침형으로 길이 10~20cm 정도이다. 개화기는 5월~6월경이며 2가화로 핀다. 포는 옥색이고 통 모양이며 위를 향해 피는데 끝 부분이 안쪽으로 깊게 구부러져 있다. 통 길이는 약 8cm정도이다. 열매는 붉은색의 장과이며 곤봉 모양이고 관상가치가 있다. 지하부에는 약간 납작한 모양의 모양의 구경을 지니며 구경의 윗부분에 가는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져 달린다. 다년초로소 단자엽 식물이다. 종명의 amurense는 ‘아무르(amur) 지방의’ 라는 뜻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이 이 식물의 원산지라는 뜻이다.  
 

▲ 큰개별꽃

▲큰개별꽃/석죽과

전국 산지에 습기있는 축축한 나무 숲의 하부나 계곡 주변에서 자생한다.흰색의 방추형 괴근이 있으며 높이 10~20cm 정도로 자란다. 잎은 대생하며 줄기에 흰털이 있다. 줄기 밑에 나는 잎은 주걱 모양이며 위에 나는 잎은 큰 난형이다.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아서 마치 잎이 윤생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4~5월에 흰꽃이 줄기 끝에 한송이씩 위를 향해 핀다. 꽃이 별모양으로 생겼으며 잎이 다른 개별꽃류에 비해 크다.  
 

▲ 큰연령초

▲큰연령초 / 백합과

환경부지정 법정보호식물이다. 울릉도와 북부 지방의 높은 산 숲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cm에 이른다. 연령초에 비해서 남한에서는 울릉도에만 분포하며, 꽃밥의 크기가 작고 꽃밥 길이는 수술대의 길이와 같거나 조금 길므로 구분된다.  
 

▲ 팥꽃나무

▲팥꽃나무/팥꽃나무과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중국과 대만에도 분포하며 평남에서 전남에 이르는 해안가에 자생한다. 잎은 마주 나지만 어긋나기도 하며 잎자루는 길이 4mm쯤이다. 잎몸은 피침형으로 길이 2~6cm, 폭 1~2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줄기는 높이 0.5~1.0m이며 어린 가지는 어두운 갈색이고 털이 있다. 꽃은 잎보다 먼저 3월 중순부터 5월 하순에 피는데 연한 붉은 색으로 핀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7월에 반투명한 흰색으로 익는다. 
 

▲ 피나물

▲피나물/양귀비과

중부 이북에 분포하며 계곡주변 낙엽수림하의 숩윤하고 반그늘진 곳에 자생한다. 근경은 짧으며 굵고 옆으로 자란다. 많은 뿌리가 나오고 원줄기는 높이 30cm정도로 근생엽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며 5~7개로 갈라진 우상복엽이고 소엽은 넓은 난형이며 소엽병이 있고 길이1.5~5cm 폭1.2~3cm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윤생엽은 호생하고 5개의 소엽으로 구성된다. 4~5월에 원줄기 끝 엽액에서 1~3송이의 꽃이 나오고 화경 끝에서 1소이씩 달린다. 꽃잎은 4장이며 난상 원형이고 윤채가 있는 황색이다. 줄기를 자르면 노란색 액체가 나온다. 
 
 ▲현호색 / 현호색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햇빛이 잘 드는 낙엽수림 밑이나 숲 가장자리에 자생한다. <식물의 특성> 잎은 호생하고 3개씩 1~2회 갈라지며 표면은 녹색 뒷면은 분백색이다 높이가 20cm에 달한다. 4월경에 원줄기 끝의 총상화서레 연한 홍자색 꽃이 5~10개 달린다. 삭과는 긴 타원형이며 한쪽으로 편평해지고 양끝이 좁으며 끝에 암술머리가 달려 있다. 뿌리에는 지름1cm정도의 괴경이 달린다 
 
▲홀아비꽃대 / 홀아비꽃대과

전국적으로 자생하며 흔하게 불 수 있는 식물이나 주로 낙엽수 하부의 습윤하고 부식질이 풍부한 곳에 생육한다. 높이 20~30cm 정도로 자라며 밑부분의 마디에 비늘같은 잎이 달려 있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톱니가 있고 4개가 서로 연속하여 대생한다. 꽃은 4월에 백색의 수상화서로 개화하는데 양성화이며 꽃잎이 없다. 길이 2.5~3mm의 넓은 도란형 열매가 맺힌다. 지하부 근경은 마디가 많고 흔히 덩어리처럼 되며 회갈색의 뿌리가 돋는다. 한 개의 꽃대에 꽃이 하나만 피므로 “홀아비꽃대”라는 하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 식물체의 꽃대가 두개인 개체도 보이는데 이것은 “꽃대”라고 하며 흔히 볼 수 없는 희귀식물이다.  
 
  

▲ 히어리

▲히어리 / 조록나무과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법정보호 식물이다. 경기도 백운산,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에 드물게 자라는 한국특산의 낙엽 떨기나무다. 줄기는 높이 3~5m다. 잎은 어긋나며, 난상 원형, 길이 5~9cm, 폭 4~8cm,가장자리에는 물결 모양의 뽀족한 톱니가 있다. '송광납판화' 라고도 부른다. 주로 남부 지방에 자라지만 경기도 포천 백운산에도 자란다. 

한택식물원 가는길
한택식물원의 현재 위치는 용인시와 안성시의 경계지역에 입지함으로서 17번 국도와 329번 지방도로로 접근이 가능하며, 특히 영동고속도로 양지IC로부터 21km, 중부고속도로 일죽 IC로부터 10km이내에 위치함으로서 수도권 및 충청권으로부터의 접근시 도로망이 양호합니다.

 1. 수원(10,10-5,10-3) - 용인시외버스터미널 (10-4번 이용) - 한택식물원
2. 남부터미널 - 백암터미널 - 버스이용(10-4번, 12회/일 운행) - 한택식물원
3. 남부터미널, 동서울터미널 - 죽산터미널 - 택시이용 - 한택식물원
4. 기타 대전과 충북원은 죽산터미널 - 택시 이용 - 한택식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