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천시지회(지회장·유영화)는 12일 원미구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회 부천시 장애인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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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가 주관가고 경기도 문화재단,부천시,부천시의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효행상,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과 함께 아라리 풍물단, 댄싱디바, 한국국악협회 인천지회, 김경숙 재즈에어로빅,복사골 드림 악단이 출연이 출연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사랑과 희망을 함께 나눴다.

▲ 국제장애인문호교류협회 부천시지회 박찬영 총무국장이 홍건표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홍건표 시장은 한국장애인복지상조회 정현기 목사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천시지회 박찬영 총무국장에게 장애인복지와 나눔의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오명근 시의장으로 부터 표장장을 받은 김병섭 감사, 김상현 사무국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오명근 시의장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천시지회 김병섭 감사. 김상헌 사무국장에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장애인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박경순(이사회 간사)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유영하 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강영재 사무국차장-김난영 여성국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유영화 지회장은 강영재(사무국 차장), 김난영(여성국장)씨에게 감사패를 한정애· 권정행· 유재일· 김일금 씨에게 효행상을,배영옥·차영애·유미숙·유금임 씨에게 장한 어머니상을 수여했다.

▲유영화 지회장 개회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유영화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장애인 문화예술제는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빛을 나눠 드리고 싶은 취지에서 열리게 됐다”며 “장애인들은 육신은 연약하고 불편하지만 용기는 잃지말아야 한다, 오늘 손 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는 자신의 장애를 딛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세계정상에 올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지회장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꿈을 주고 있다”며 “나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여 내년에 개최되는 제3회부천시 장애인 문화예술제에서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명근 시의장으로 부터 공로패를 받은 박경순(이사회 간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천시지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오명근 시의장은 축사에서 “80년대 이후 민주화의 진전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위는 편견과 소외로부터 과감한 탈출이 시도되어 사회적 지위도 크게 향상되어 가고 있다”며 “장애인 문화예술제는 장애인만의 예술공간이 아닌 대중과 공감하는 생활문화로 함께 어우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의장은 “오늘 이 축제를 통해 부천시 86만 인구 중 3만여 장애인과 83만 비장애인 사이에 혹시라도 편견의 찌거기가 남아 있다면 말끔히 씻어내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건표 시장은 축사에서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 중 헬랜켈러는 생후 19개월에 질병으로 볼수도, 들을 수 도,말할 수 도 없는 삼중고의 장애인이 되었지만 모든 것을 극복하고 미국의 여류사상가로 사회사업가로 성장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에게 삶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 때로는 좌절과 절망에 빠지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원망하며 신세를 한탄한 적도 있었겠지만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참다운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소중한 인격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부천적십자봉사회 김창임 회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 상록학교 신준호 교장은 “최근 티브이나 공연장에서 두손가락으로 피아노나 컴퓨터를 잘 치는 사람, 발로 대신해서 모든 활동을 잘하는 사람, 수족을 못 쓰고도 노래를 잘하는 사람, 팔다리가 없는 사람이 장애를 극복하고 스포츠·예능·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며 “장애인들도 자기의 능력을 개발해서 비장애인들과 똑같은 사회성 증진과 다양한 체험기회를 갖게 되면 장애재활 치료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교장은 “장애는 사회의 장벽이 아니며 장애인은 사회에서 거부해야할 사람이 아니라 함께 가야하는 동반자”이라며 “오늘과 같은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적십자 봉사회(회장·김창임)를 비롯하여 해바라기 봉사회,신광교회 봉사회 등이 장애인들을 위한 안내,먹거리 제공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천시지회는 민간단체로서 장애인 문화예술에 관한 국내 및 국제간 교류를 주도하며 각종 장애인 문화사업을 조성하고 그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 조정하여 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시킴으로서 장애인 문화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내용은 ▲국제 장애인단체와 문화예술교류사업 ▲장애인 문화에 관한 계몽 및 간행물 발간사업 ▲장애인 관련 문화·예술·공연사업 ▲장애인 체육대회 자원봉사자 운영 및 교육사업 ▲장애인문화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육사업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수련회 및 교육사업 ▲장애인 예술단 및 문화예술의 집 등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천시지회 심정구 수석부회장-공연 사회를 맡은 한국영화배우협회부천지회 이권복 부지회장- 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천시지회 김난영 여성국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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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적십자봉사회ⓒ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적십자봉사회 해바라기 지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신광교회 봉사단ⓒ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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