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란주전자컵세트

유럽자기박물관(관장·복전영자)에서는 오는 5월 22일과 29일, 그리고 6월 5일과 12일 , 2회에 걸쳐  포셀린 페인팅(머그잔에 그림 그리기)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유럽자기의 특징 중 하나인 포셀린페인팅은 주로 파우더 형태의 페인트에 오일을 섞어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이미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취미공예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럽자기박물관에서 마련한 포셀린페인팅 체험교실은 2주과정으로 포셀린페인팅에 관한 이론강의와 직접 머그잔에 프렌치스타일 양귀비 문양을 그리고 구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1주차에는 기본적으로 포셀린페인팅에 관한 이론강의와 머그잔에 프렌치스타일 양귀비 그리기 1차 작업 및 소성 작업을 하게되며, 2주차에는 양귀비그리기 2차작업과 장식 및 소성작업을 하게 된다.

▲ 화병에 그린 고양이

이번 포셀린페인팅 체험교실은 포셀린페인팅에 관심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회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원으로 체험교실에 필요한 머그잔과 안료 등 일체의 재료가 제공된다.

체험교실의 승지민 강사는 현재 포셀린페인팅을 전문으로 하는 지민아트의 대표로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포셀린페인팅 테크닉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평생대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복전영자 관장은“유럽자기에 대한 이해와 여가생활의 질적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포셀린페인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영원히 변치않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아름답고 귀한 도자기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032)661-0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