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고 부천의 명예시민인 아기공룡 둘리가 협약식을  기점으로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22일 부천시청 접견실에서 홍건표 부천시장, 김수정 작가, (주)둘리나라는  만화도시 부천에서 아기공룡 둘리 이미지사업의 원활한 진행 및 둘리 캐릭터와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부천시 명예시민 둘리 캐릭터 및 이미지 사용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은 만화도시 부천에서 아기공룡 둘리 이미지 사업과 만화도시 부천의 발전을 위한 만화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부천을 만화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둘리가 부천시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 만화도시 이미지 제고와 둘리거리를 아름답고 특성있게 활성화시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전통문화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산업인 만화와 애니메이션육성을 통해 만화,영화,음악이 있는 문화도시부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며 ”오늘 협약식은 부천시 만화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문화콘텐츠 산업이 부천에서 자리매김될 수 있길 기대한다ꡓ고 말했다.

또한, 김수정 작가는 “둘리가 만화나 그림속의 이미지가 아닌 항상 친구같은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과 "만화도시  부천 만들기에 항상 일조할 수 있는 둘리로 남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문화도시 부천에서는 특색있는 만화문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하여 송내역 부근에 둘리의 거리를 조성하고, 2003년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매년 4월 22일을 둘리의 생일날로 선정,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둘리거리축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