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원미아트오케스트라 Flutist  임수현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어떤 작은 마을에 아름다운 소녀가 살고 있었다. 세상의 무서움이란 하나도 모르고 지낸 소녀에게 세 사람의 젊은이로부터 청혼이 왔다.

한 사람은 왕자였으며, 둘째 남자는 용감한 기사였고, 셋째 남자는 돈 많은 상인의 아들이었다.  왕자는 소녀에게“만일 나와 결혼하면 나의 왕관을 그대에게 씌워 주겠소”, 용감한 기사는 “나는 대대로 내려오는 좋은 칼을 바치겠소”, 그리고  상인의 아들은 “나와 결혼하여 준다면 나의 금고 속에 가득한 황금을 전부 주겠소”라고 소녀에게 청혼 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그러나 소녀는 웃기만 할 뿐 아무런 청혼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자 세 남자는 모두 떠나버렸고 소녀는 그대로 병이 들어 시름시를 앓다가 죽고 말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꽃의 여신 폴로라는 소녀의 넋을 언제나 생명 있는 튤립 꽃으로 피어나게 하였다.  꽃송이는 왕관 같고, 잎은 칼과 같고, 황금 빛 뿌리덩이의 튤립은 이렇게 피어났다. 튤립의 꽃말은 ‘박애’와 ‘명성’그리고 ‘사랑의 선고’ 이다.

▲ 부천시 자연생태공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최초의 튤립은 파미르 고원에서 처음 꽃을 피웠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환경이 나쁘다는 톈산 산맥의 구릉과 계곡에서 번성했다. 튤립은 투르크족 유목민들에게 생명과 다산을 상징했으며 불운을 막아주는 신성한 꽃으로 여겼다. 활짝 피면 고개를 숙이는 튤립이 “신 앞에서의 겸손”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으며 천국은 튤립으로 뒤덮여 있을 것으로 믿었다.

▲부천시자연생태공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상인의 옷감 꾸러미에 실려 들어와 이국적인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꽃, 튤립. 황량한 들판에 핀 아름다운 꽃 튤립은 전 세계에서 장미 다음으로 가장 많이 심어지고 있는 꽃이다. 튤립은 백합과에 속하며 원산지는 지중해, 코카서스, 시베리아, 아시아 등으로 알려져 있다.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자연생태박물관은  4월 14일부터 튤립 7만여본을 전시하고 있다.

5월7일까지 열리는 튤립전시회는 꽃의 도시 부천에서 최대 볼거리 중의 하나로 다양한 품종과 풍성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꽃 나들이 온 시민들에게 추억에 남는 봄을 선사하고 있다

▲ 부천시자연생태공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튤립 전시회는 꽃구경뿐만 아니라, 부천문화재단 여성회관 동아리 단체인 ‘블레스쳄버오케스트라’의 ‘툴립꽃 음악향기‘ 연주회와 함께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후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및 전통짚풀공예교실과 투호, 널뛰기,진달래 화천체험 등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전시회가 끝나면 5월 중순경에 튤립 구근도 무료로 나누어줄 예정이다.

♣자연학습공원 경유버스 ♣
○일반버스:5번, 9번 ○ 좌석버스:700번(송내역 출발)
○마을버스:56(소사역 출발),017(역곡역 출발),013-1(역곡역 출발)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자연생태공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자연생태공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미희 필무용단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미희 필무용단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미희 필무용단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자연생태공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자연생태공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자연생태공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자연생태공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자연생태공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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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자연생태공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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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자연생태공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자연생태공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자연생태공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미희 필무용단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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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자연생태공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자연생태공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미희 필무용단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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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희 필무용단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미희 필무용단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미희 필무용단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자연생태공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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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자연생태공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불레스쳄버오케스트라 임수현(푸릇)-구자용(기타) 협주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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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자연생태공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자연생태공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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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자연생태공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자연생태공원수선화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자연생태공원수선화ⓒ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자연생태공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La Playa (안개낀밤의 데이트) / Ngoc 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