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언론사의 선거보도가 봇물을 이루고 있고, 유권자들의 인터넷언론 선거 보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거 시기 언론의 정치 선거 보도의 공정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운데, 인터넷언론의 대선 보도를 둘러싸고 공정성, 편향성, 정파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인터넷 인터넷언론의 대선 보도의 문제점을 점검해 보고, 개선과제를 도출함으로써 유권자의 판단을 돕는 인터넷 언론의 정론 보도 정착이 요구됨에 따라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4월25일(수) 오후 2시30분 ~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인터넷언론 대선보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한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 발제자는  송경재(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연구원), 임종일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위원) 이며 토론자로는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실장),류정민 (미디어오늘 정치팀장),모동희(성남일보 편집국장) 등 6명이다.

2002년 대선 시기와 달리, 인터넷언론의 다양한 분화가 이루어짐으로써 인터넷 언론의 선거 보도가 다분히 정치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서 주요 인터넷언론의 대선 관련 선거 보도의 경향과 현상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선거 보도와 관련해서 후보자와 정당에 대한 공개 지지가 가능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여론과 한국적 상황에서 이는 시기 상조라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고유한 논조와 정파적 성향이 강한 인터넷언론의 경우에도 특정 후보자와 정당에 대한 공개적 지지나 보도, 칼럼을 통한 지지 가능성이 높기에 이런 현상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를 통해 인터넷언론의 바람직한 대선 보도의 상을 정립해야 한다고 인터넷기자협회는 밝혔다.

인터넷기자협회는 “유권자들이 날이 갈수록 인터넷언론을 통해 선거 정보와 뉴스를 접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인터넷언론이 네티즌들에 미치는 영향과 파급력이 큰 동시에, 네티즌 스스로 선거 참여에 대한 관심이 확산(UCC)되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인터넷언론의 대선 보도를 되돌아보고, 개선 과제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터넷기자협회는 “이번 토론회는 인터넷언론의 대선 보도의 문제점과 과제를 점검해 봄으로써 공정성, 편파성, 정파성 등 일부 제기되는 인터넷언론의 대선 보도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여론 형성이 기대된다”면서 “현장 일선에서 대선 보도를 수행하고 있는 인터넷기자와 편집자, 언론인에게 인터넷언론의 대선보도의 중요성과 역할을 각인하게 함으로써 공정보도와 올바른 선거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전했다.

또한 대선과 인터넷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서 인터넷언론 차원에서 먼저 공론화함으로써 대선과 UCC, 대선과 포털 등의 관계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