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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구 안윤경 주민자치 팀장]
뉴타운 건설에 옛 정취와 인정도 반영됐으면
2007년 03월 29일 (목) 00:00:00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안윤경(소사구 주민자치팀장)

소사(素砂), 흰 모래골! 지금의 부천 소사에선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다. 오래전 부천역(구 소사역)에서 서울 방면으로 약 800m가량 거리를 두고 자갈천인 소사천이 있었다고 한다. 그 하천지명을 따서'素砂'라 불리어져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 안윤경 팀장 ⓒ부천타임즈
부천시 소사구는 정이 많은 전통의 도시다. 성주산 자락에 자리 잡은 공기 좋은 전형적인 주거지역이다. 과거 소사복숭아로 유명함을 뒤로하고 경인국도와 경인간 전철, 외곽 순환도로, 인천공항 등 뛰어난 교통 여건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살고 있다. 특히 이곳에 터를 잡고 20~30년 이상 장기거주자가 많은 특징이 있다. 장기 거주자가 많은 만큼이나 사람간의 정도 많은 곳이다.

주민들은 부천이라 부르기보다 "우리 소사"라 부른다. 정주의식이 높음을 강점으로 간직하고 살아가는 도시에 요즘 새바람이 불고 있다. 뉴타운 사업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바로 그것이다.
 
소사구에서 7년의 근무경력이 있는데 "情겨움, 소박함”이 살아있음을 피부로 느끼며 근무함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자신들이 부천의 뿌리라며 자부심을 세우며 살아가는 소사, 바로 이곳은 옛날 고위관료, 유명작가, 양심적인 기업인, 독지가가 탄생하였거나 생활했던 고장이기도 하다.
 
   
▲ <따르릉 따르릉 비켜 나세요"를 지으신 목일신 시비 <누가 누가 잠자나>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범박동)-중앙공원에 세워진 <자전거> 시비 ⓒ부천타임즈
한명회의 조카 한언 등 청주한씨의 집성촌이 있었던 범박동 지역, 한국 현대시의 큰 별 '향수'의 작가 정지용 선생이 1043년부터 3년간 살았다는 소사삼거리, 어린 시절 애창곡이었던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자전거를 작사한 목일신 선생이 26년간 살았던 범박동 신앙촌,1936년 국내 최초의 근대적 제약회사, 故 유일한 박사의 유한양행은 깊은구지(심곡본동)에서 탄생하였다.

   
▲ 60년대 말 혼혈아들의 보금자리였던 소사희망원 펄벅재단 전경(좌)-200년 9월 심곡본동에 새로 건립된 펄벅 기념관(우)ⓒ부천타임즈
유한양행이 자리했던 곳에는 세계대문호인 펄벅여사가 1967년 혼혈아동을 위한 한국 최초의 복지시설인 소사희망원을 건립하여 10여년간 운영하여 많은 전쟁고아들을 보살핀 곳이다. 펄벅기념관이 2006년도에 준공되어 전국 혼혈인의 요람으로 자리하고 있어 펄벅여사와 유일한박사의 사회봉사정신이 계속 맥을 잇고 있음은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어려운 이웃을 배려한 사랑의 쌀독사업이 처음 시작된 곳, 사랑의 밑반찬 사업, 결식아동을 위한 후원자 맺어주기 운동, 푸드 뱅크 사업, 빨래방 사업, 독거노인들을 위한 목욕봉사,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사업, 아침마다 건강 체크를 위한 사랑의 야쿠르트사업, 저소득 주민을 위한 전기․ 수도․ 보일러 수리, 도배 등 집수리사업, 연말연시이웃돕기 사업 등 남을 배려하는 수많은 사업으로 우리를 감동시킨다.

앞으로  소사구는 뉴-타운 사업으로 획기적으로 변할 것임에 틀림없다. 뉴-타운 사업은 기존 가옥을 모두 헐고 새로운 개념의 신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뉴타운사업 추진에 기대가 큰 소사 사람들, 그러면서도 고향의 변화를 염려하는 사람들, 뉴타운 건설에 옛 소사의 정취와 인정도 함께 반영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 소사구청 직원 기타동호회(회장·안윤경) <소래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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