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청(교육장·이선용) 23일(금) 관내 유치원·초·중·고 교장, 교감 및 행정실장 등 350명을 대상으로 불법찬조금 근절 및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 강사로는 경기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의 조사담당사무관(이재우)이 초빙되었으며, 신학기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불법찬조금의 모금 사례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매년 고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불법찬조금 모금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이재우 조사담당 사무관은 2006년 3월1일 부터 시행되고 있는 “불법찬조금 모금관련 처분기준”에 대한 철저한 준수를 주문하면서, 불법찬조금은 교육현장에서 학부모들의 불신과 함께 경제적․심리적 부담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불법찬조금의 모금 및 부당한 집행 행위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불법찬조금의 모금 금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소속 공무원들의 확고한 반부패 의식을 확립하는데 전력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