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사)경기주거권연합이 22일(목) 원미구 심곡동 소방서 건너편에 부천주거복지센터(대표·김상호) 사무실을 마련하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테마기획사업으로 지역사회 주거환경개선 시범사업추진에 나섰다.

시범사업의 취지는  공공부문의 주거복지 전달체계가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부문의 주거복지 전달체계 정비와 연계하여 비영리민간부문의 주거복지 전달체계의 역할을 규명하고, 공공부문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비영리민간단체의 사회적 서비스의 전달주체로서 사회적 기업 방식의 모델을 실험한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주거복지센터의 주요사업으로는 상담 및 조사,집수리 사업 등 서비스 제공, 특수취약계층 지원, 주거복지 전담 기능인력 교육 및  훈련등을  3년간 시범사업으로 펼친다.

◆부천지역 특성 및 현황

부천시는 서울과 인천 사이에 위치한 주변부 공업지역이면서, 빈곤지역이었으나 1990년 중동 신도시 개발과 1996년 상동 신도시 개발로 서울과 인천시 등 중산층 이상의 외지인들이 유입 되었다,

이로 인한 구도심지와 신도시 간의 주민사이의 계층간 격차가 심화되고 구도심지는 낙후된 주거시설의 다가구주택이 많으며, 지하방과, 옥탑방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가진 밀집지역이며, 영세기업들이 밀집 되어있어 여기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부천시는 신도시와 구도심지의 균형을 맞춘다는 취지로 재개발을 발표하였고 주민사이의 계층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연계방안
▶지역 주거복지네트워크 구축 - 기초지자체 단위의 주거복지네트워크를 제안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크가 되기 위한 과정을 진행
▶지자체 사회복지과, 건축과(임대주택 관리), 대한주택공사 지역지사, 주거복지 관련 지역복지기관 및 시민단체, 법률자문가, 전문가 등으로 네트워크를 구성

▶2007년 7월 이후 전면화되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 행정체계 재편 이후에는 지자체 내의 주거복지 담당부서와 함께 지역주거복지협의체 구축 및 지역주거복지계획 수립 추진

경기주거권연합  부천주거복지센터의 조직은 다음과 같다.

▲대표: 김상호(사)주거권연합 공동대표, 경기주거권연합 의장)
▲운영위원:김상호, 백선기(부천시민연합대표),박순희(부천시노동복지관관장), 김영준(한국노총부천지역지부의장), 백운성(경기주거권연합 사무처장)▲사무국장:백운성 (경기주거권연합 사무처장) ▲전화:032-612-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