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5일 개관한 ‘책마루도서관’은  원미구 중2동사무소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지하 1층 시청각실, 지상 1층 도란도란방(모자 열람실),2층 아이마루(유아·아동자료실), 이야기뜰(이야기방),3층 너른마루(종합자료실), 4층 셈틀마루(전자정보실),보존서고, 모둠마루(동아리방) 등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도서 2000여권과 디지털자료 1700여점을 갖추고 있다.

“책집 마루에서 책을 편안하게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책마루 도서관’은 시민공모에 의해 그 명칭이 결정되었으며, 2003년부터 2006년까지의 사업기간을 거쳐 사업비 25억원(도비 10억원, 시비 15억원)이 투입됐다.

▲도서관건립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최태열 부시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최태열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도서관 하면 먼저 책이 떠오르고, 딱딱한 분위기가 연상되지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책마루 도서관이 정보와 지식의 보고로 문화도시 부천과 함께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과 함께한 송원기 시의원(좌)-유중혁 부의장(우)ⓒ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유중혁 부의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명이 평균 11명의 책을 읽었으며 단 한권도 읽지 않은 사람이 23.7% 였다”며 “지식이 경쟁력이 된 사회에 책마루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배움터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부천시립도서관 김정숙 관장은 “책마루 도서관이 개관됨으로써, 신. 구 도시 접점지역에 지식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창의적인 독서환경 및 문화 공간 제공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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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도란도란방에서 책을 읽고 있는 김다인(부곡초 5년)양은 “어린이들을 위해 멋진 도서관이 생겨 너무 기분이 좋아요, 지식이 풍부해져 공부도 잘될 것 같다”며 “친구들과 함께 매일 매일 찾아 오겠다”고 즐거워 했다.

한편 책마루도서관에서는 시민의 사랑받는 독서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다양한 개관 축하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 앞줄 좌로부터 유중혁 부의장-시의원 박종국-한선재-이선용 교육장-서강진 시의원-이음재 도의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2월 9일(금) 10시에는 독서영재교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푸름이 아빠 최희수 강사를 초청하여 “책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를 주제한 강연이 있고,  2월 10일(토) 오후 2시에는 각종 연극제와 마임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강정균씨를 초청하여 어린이와 함께 즐기고 움직이는 마임 공연이 있다.

2월 11일(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 친구들을 위하여 하영훈 인형극단의 “사랑을 주는 나무” 인형극을 개최한다.

5일 개관식에는 최태열 부시장, 부천시의회 유중혁 부의장, 이선용 부천교육장,  박경선 원미구청장,도의원 이음재·이재진·유지훈·서영석, 시의원 정영태·김승동·한선재·김미숙·김관수·이환희·서강진·강동구·오세완·박종국·송원기,작은도서관협의회 염범석 부회장,박순희 노동복지회관장,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방춘화 사무국장 등 정관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 개관 테잎 커팅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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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선 원미구청장(좌)-김애자 중2동장(우)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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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진 도의원-정영태 시의원-김미숙 시의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어린이 합창단 축하공연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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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마루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