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최병창 시민기자

건강보험공단,국세청,신용카드회사 직원을 가장해 무작위로 전화를 건 뒤,세금을 환급해 준다며 은행통장의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돈을 인출하는 ‘환급사기단’의 범죄행각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부천에서도 사기 전화가 가정으로 걸려오고 있다.

3일 오전 오정구 창보아파트에 사는 주부 A씨는  건강보험공단 직원이라며 60만원이 과오 납입된 돈이 있으니 빨리 찾아가라는 전화를 받고 생년월일과  은행 계좌번호를 가르쳐 달라는 전화를 받은 것,

주부 A씨는 “TV를 통해 사기단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전화를 끊었다 ”며 “부천시민들도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세금환급 사기단은 중국등지에서 국제전화를 통해 사기행각을 벌리고 있어 추적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