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한나라당 경기도당 서부지역 당정회의

한나라당 경기도당 서부지역 당정회의가 31일 오후 4시 경기 안양시문예회관 1층 컨벤션홀에서 남경필 도당위원장, 김문수 경기지사, 각 지역 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천지역에서는 홍건표 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임해규·차명진, 도의원 이음재·송윤원·황원희·이재진·유지훈, 부천시의회 오명근 의장 등이 참석했다.

남경필 도당위원장은 "실제로 국민과 접촉이 제일 가까운 기초의원들이 뛰어 줘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특히 이번 대선에는 경기도당이 선봉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사람들은 물을 마시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모든 사람들은 물을 마실 때 경기 북부 주민들의 고마움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규택 의원이 하이닉스 이천 공장 증설 불허와 관련, 아들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삭발을 했을 때 가슴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당정회의에 이어 각 지역 시장들의 건의 사항이 있었는데 홍건표 부천시장은   ▲서울 지하철 7호선▲추모공원 조성▲도시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 개발)▲금형집적화단지의 임대산업단지조성▲부천로봇스포츠센터 립▲부천역남부광장 조성▲역곡천자연형하천조성▲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아케이드 설치)▲다목적 체육관(3개소) 건립▲고강동 공영 차고지건설 등을 현안 문제로 건의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각 지역의 현안 및 건의 사항을 충분히 알았다"며 "어려움이 있을 때 힘을 합쳐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좌로부터 남경필 도당위원장-김문수 도지사-이규택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