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구(구청장 이상문)에서는 1월24일 사회단체 보조금 관련 회계실무교육을 24개 단체 임원 및 담당공무원 97명을 대상으로 구청대회의실에서 실시하였다.

교육분야는 보조금운영 및 사례전파, 회계직무 분야, 질문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회계관리의 투명성 제고에 기여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단체임원 및 담당공무원 교육

이번교육은 적은 보조금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하면서도 회계처리가 미흡하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보조금을 안받고 안하면 될 것 아니냐”고 자조 섞인 소리도 해 보지만 봉사자로서 할 말도 아닌 것 같 바로 마음을 고치지만 마음이 편치 못한 것은 사실이었다. 따라서 오정구에서는 교육을 계기로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보조단체는 전용통장 및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것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시에서는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평가항목의 세분화 및 가점제를 도입하고 각종 사회단체의 시정참여 및 기여도를 반영키로 하였으며, 측정기준은 사회단체 대상 보조금회계실무교육 참여 실적, 사회단체원 워크숍 참여 및 제안 실적, 시정현장 견학 실적, 생활환경정비 참여실적, 기타 공익활동(수해복구지원 등) 등 자원봉사활동 실적 등 평가의 객관성확보를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적용하기로 하였으며,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의 의결로 인센티브 반영수위를 결정키로 하였다.

향후 보조사업비 교부신청시 보조금 전용통장 및 결제전용카드(부천시복사골 신용·체크카드) 발급여부를 확인하고 교부하고 정산시 사용유무를 평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