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대상을 수상한 박만순의 작품앞에서 오명근 시의장-홍건표 지상과 함께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한 제1회 한국문양공예대전 영예의 대상은 박만순 씨의 목칠분야 ‘나전운학 쌍학문 원형과반’이 수상했다.

부천문화재단은 19일 오후 4시 복사골문화센터 겔러리에서 제1회 한국문양공예대전 시상식을 갖고 대상 및 특선,입선,장려작품 등 150여점을 전시 공개했다.

▲ 대상수상작 <나전운학 쌍학문 원형과반>-칠기에 자개를 이용한 문양작업은 일종의 상감기법이며 일찌기 3-4세기에 낙랑칠기에서 볼 수 있는 순금을 이용한 칠화기법으로 고급스러움과 가치를 더한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대상은 박만순씨의 목칠분야 ‘나전운학 쌍학문 원형과반. 금상은 김석영, 박혜령의 금속분야 ‘휴(休)’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서순임의 ‘전통왕골단지세트’, 동상에는 5명이 각각 수 상했다.

대상 수상작인‘나전운학 쌍학문 원형과반’은 전통적인 옻칠기 기법과 전통 문양을 현대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뛰어난 작품으로 전통목칠공예품의 상품화 가능성을 충분히 담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 은상 수상작 서순임 씨의 <전통왈골단지세트>

심사위원장을 맡은 임무근 서울여대 명예교수는 한국문양공예대전인 만큼 공예를 전제로 하고 공예품에 한국문양을 어떻게 조형적으로 표현했는가에 주안점을 두어 심사했다고 밝혔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오명근 시의장과 홍건표 시장이 은상을 수상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편 제1회 한국문양공예대전에는 총 189종 90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서울, 경기, 부천지역의 접수현황이 높았으며 수상작품을 비롯해 장려, 특선, 입선 등 총 150점이 1월28일까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복사골갤러리에서 전시된다.

▲ 복사골문화센터 겔러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입선 이보열 작-연화세상(금속부문)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특선 유용철 작-도초자분청 인화문 당초문호 39*39*35.5센티(8kg)ⓒ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특선 이세나 작, 도`초자 월하정(月下情)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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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수상작 문병식 <설거지 하고 싶은 그릇> 작품의 테마를 <설거지하고 싶은 그릇>으로 정하고 주부들이 설거지를 하면서도 그릇을 보면 언제나 즐겁고 그릇을 볼때마다 웃음을 자아낼 수 있도록 제작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동상수상작 김혜영의 <고궁의 숨결을 담아...> 은(銀)을 주 재료로 우리나라 전통 고궁에서 보이는 지붕의 형상을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하였다. 각각의 제품은 브로치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고 브로치는 조각보 무늬를 살린 모시천 배경과 함께 액자로 만들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