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보건소는 생후 12~24개월 이하의 유아와  기초생활수급자 6세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수두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수두는 약한 발열 후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수포가 몸통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5월~7월, 11월~1월에 유행을 보이는 제2군 전염병이다.전염경로는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병변과 접촉 등으로 감염된다.

전염력이 강하여 유아원, 유치원, 초등학교나 집단 보호시설 등에서 확산될 수 있으므로 환자 발생시 수포 후 5일 또는 가피형성 시기까지 가정에서 안정을 요하며, 다른 어린이들을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사람이 많은 곳에 보내지 않아야 한다.

수두 유행시에는 사람이 밀집된 곳은 피하고  외출 후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양치질이나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2차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손톱을 짧게 깎고 손톱으로 긁어서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하고 통기성이 떨어지는 옷이나 갑자기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임산부가  수두에 감염되면 산생아에게 선천성수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고 면역저하 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수두환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노출시에는 신속하게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원미구 질병관리팀:20-2552.  ▶원미구 보건소 접종실 :320-3826
▶소사구 보건소 접종실:20-3852. ▶오정구 보건소 접종실 320-3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