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그 길에 언제나 함께 하기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윤원석

지방자치가 풀뿌리 민주주의라면 지역인터넷언론은 풀뿌리 민주주의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거름입니다. 지방자치가 꽃을 피우려면 끊임없는 애정과 비판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부천타임즈가 지난 3년간 보여준 활약은 눈부신 것이었습니다. 부천타임즈는 지방자치가 민의를 올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날카로운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자임해왔습니다. 여기에다 지역사회의 관심사와 서민들의 삶에 천착한 보도로 지역 인터넷언론으로서의 소명을 다했습니다.

특히, 우리는 지역 인터넷언론으로서의 새로운 정형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부천타임즈를 주목합니다. 부천타임즈는 ‘지역여론을 선도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신문’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지난 3년 동안 의욕적인 취재보도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제2회 이주노동자 인권상 수상>,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한국예총부천지부 공로상> 등은 이러한 부천타임즈의 활동에 대한 평가일 것입니다.

물론, 이같은 성과는 양주승 대표님을 비롯한 부천타임즈의 모든 기자들의 땀 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 소중한 발걸음 하나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귀한 소금으로서, 지역사회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어 왔습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인터넷언론이 세상을 바꾼다’는 소중한 가치를 갖고 활동해왔습니다. 부천타임즈의 지난 활동은 곧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의 활동과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부터 시민들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디뎌 온 것입니다. 권력에 굽히지 않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약자를 대변해온 부천타임즈야 말로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의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부천타임즈가 창간 3주년을 발판 삼아 앞으로 전국으로, 세계로 그 무대를 넓혀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그 길에서 언제나 함께 하기를 더불어 기원합니다.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7년 1월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윤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