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고은경 기자

▲ ⓒ부천타임즈 고은경 기자

19일 저녁 7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 에서 <희망나무를 키우는 아름다운 사람들 - 부천시민연합 2006 송년회>가 부천시민연합 관계자들과 각계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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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소사초 운영위원장)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행사에는 윤병국 시의원, 권명희 화장장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 박순희 노동복지회관 관장, 이성기(보아기계),서재순(신흥정밀), 김낙경(부천환경교육센터),김선환 부천Y시민회이사,이후니(화가), 백종철(교사), 한금희 부천시민생협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로는  부천시민연합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 민지홍(부곡중1년)군의 마술쇼, 송정호 씨의 한량무 공연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부천시민연합의 활동과 회관 건립추진 현황보고,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이 있었다.

백선기 공동대표는 “국외적으로는 북핵문제로, 국내적으로는 부동산문제로 매우 시끄럽다. 또한 뉴라이트 진영에서는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현 시국을 진단한 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모두의 지혜를 모아 이 시대를 살아야한다”고 말했다.

김명숙 사무국장은 “부천시민연합은 회원들이 내는 1,2만원의 회비로 운영된다. 그 동안 다달이 들어오는 회비가 사무실 임대료로 거의 사용되어 정작 사용되어야 할 중요한 곳에는 쓰지 못해왔다”며 “이를 안타깝게 여긴 회원과 이사진들이 ‘부천시민연합도 자기 집을 가져보자’고 하여 ‘희망나무’라는 이름으로 1억3천여만원을 약정 받아 회관을 건립하게 되었다”고 회관건립의 경위를 이야기했다.

 심항일(시온고) 교사는 “부천시민연합의 아름다운 발전을 축하하기 위해 왔다. 오늘과 같은 자리가 마련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행운권을 추첨을 통해 황금돼지 저금통, 양초, 이미지 실사출력권, 한약조제권(21만원상당)을 제공했으며, 양초에 당첨된 김상규(근로자종합복지관)부장은 가수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구성지게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모두의 관심을 모았던 한약조제권은 강명숙(47,오쇠리 주거연합)씨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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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공간(부천시민연합 풍물놀이패)회원들(오영범, 유요한, 정규만, 윤종한) ⓒ부천타임즈 고은경 기자

▲ 부천시민연합 백선기대표, 역곡화장장반대투쟁위원회 권명희 위원장 ⓒ부천타임즈 고은경 기자

▲ 심항일(시온고교 전교조분회원), 김점숙(부천시민연합 회원)ⓒ부천타임즈 고은경 기자

▲ 김성호(화가)의 하모니카연주 ⓒ부천타임즈 고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