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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일본진출] '연봉 대박' 9년만에 210배
2년 동안 4배를 번다
2003년 12월 11일 (목) 00:00:00 부천타임즈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이승엽
이승엽(27)이 9년 동안 한국프로야구에서 뛰며 받은 총 연봉은 20억9,200만원. 일본 롯데는 이승엽에게 1년 연봉으로 2억엔(약 22억원)을 결정했다.
 
일본 롯데 진출을 확정지은 이승엽은 2년 동안 최대 83억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9년 동안 뛰며 받은 연봉의 4배를 벌게 된 것.
 
95년 경북고를 졸업한 이승엽은 계약금 1억3,2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3년째인 97년 32홈런을 때리며 본격적인 홈런타자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고, 99년에 1억1,000만원을 받으며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이승엽은 99년 54홈런을 때렸고 다음해 연봉 3억원 고지에 올라섰다. 2002년 4억1,000만원을 받은 이승엽은 삼성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2003년 6억3,000만원으로 한국프로야구 최고연봉선수의 자리에 올랐다.
 
이승엽이 9년 동안 받은 연봉은 입단 당시 계약금을 포함해 20억9,200만원이다. 여기에 5차례의 정규시즌 MVP 상금 등 각종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을 합하면 30억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은 세계 최연소 300홈런, 한시즌 아시아 최다홈런(56호) 등을 때려 구단에서 주는 격려금 등을 포함해 올시즌 상금만 수천만원을 벌었다.
 
이승엽은 '돈 때문에 일본행을 택했다'는 비난을 경계하지만, 일본행을 택함으로써 실리를 챙길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일본에 진출한 이승엽은 롯데로부터 지급받는 계약금과 연봉 말고도 각종 CF촬영 등으로 더 많은 '엔화'를 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J's 엔터테인먼트는 '이승엽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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