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청(구청장 박경선)에서는 10월26(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부천시중구장학회 주관으로 사랑의 일일찻집을 개최한다.

부천시중구장학회는 1990년 고 박대운님이 후학양성을 위해 5천만원을 희사한 것을 모태로 그동안 장학기금을 조성해 1991년부터 301명에게 총2억1천6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부천시중구장학회 원종호 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시고 온정을 베풀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일찻집 후원행사를 통해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장학회는 관내 가정형편상 상급학교 진학과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학업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천시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회원은 60여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되여 있고, 기탁금과 회비 등을 통하여 중구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박경선 원미구청장은 “금년에도 54명이 4천여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늘 참여해 주신 분들의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며 “이번 사랑의 일일찻집 후원행사를 통해서 내가 받은 고마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아름다운 일들이 계속 이어 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후원금액은 전액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장학사업에 뜻이 있는 독지가나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금액에 관계없이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으며 문의는 부천시 원미구청 총무과 (650-215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