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동아리 경연부문 대상 및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 수상

지난 9월 30부터 10월 3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출전한 부천시 오정구  생태안내자 동아리 <청미래>가 전국에서 참가한 동아리 힘겨루기(사례발표) 경연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부상으로 상금 1백만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생태안내자 동아리 <청미래>는 2003년 4월부터 오정구(구청장 이상문)  환경위생과(최경자 팀장)와 오정문화센터( 관장:홍갑표)가 공동으로 양성한 생태안내자 동아리 이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에서 열린‘어서오이소’라는 주제의 제5회 전국평생학습축제는 부산 해운대구와 부산교육청의 주관으로 512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역대 최고 규모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 청미래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축제에는 ▲홍보관▲체험관▲동아리전시▲작품전시▲동아리 발표 및 동아리 겨루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되었으며, 부천 원종종합사회복지관은 체험관 및 동아리 겨루기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경연은 평생학습도시 동아리들의 힘겨루기 대회였으며 부천의 자연생태안내자 동아리  <청미래>는 “오감을 즐겨라”를 주제로 ‘자연을 통한 오감즐기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해 1일 총 130여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예약 실시하였으며 오후 폐장시간까지의 예약이 오전 중에 모두 마감되는 등 축제 참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리 작품전시 부문, 동아리 무대발표 부문, 동아리 사례발표 부문 등 총 세 부문으로 이루어진 동아리 힘겨루기 대회는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3일 벡스코의 지정 장소에서 이루어졌으며 부천시 대표로 출전한 생태안내자 ‘청미래’가 사례발표 부문에서 당당하게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어 폐막식 대단원 내렸다.

한편, <청미래>는 작년 10월 부천시 평생학습 축제 동아리 경연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 전국 대회 출전권을 따냈으며 이번 전국평생학습축제에 대상을 받음으로서 전국에 명성을 떨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고 참여인원인 120만명이 축제에 참가하였으며 4회 광명시에서 펼쳐진 전국축제 참가 인원 40만명의 3배를 웃도는 인원들이 같이 축제를 만들어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자연생태안내자 “청미래” 는 ?

2003~2004 오정구 자연생태안내자 양성교육 1,2기 수료생 모임으로  김미숙 회장을 비롯 26명의 자연교실 강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주 1~2회 자체심화학습 및 연 5회 외부강사를 초빙해 심화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6년 8월말 기준, 어린이와 어르신  5,070명을 대상으로 아동갯벌생태, 자전거생태, 자연보호협의회원자연교실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교육의 특징은 교육대상자 10명당 1명이하의 강사가, 직접 현장에서 실험과 체험으로 이루어지며 유사한 환경교육에 비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강사가 전부 지역의 주부들이라는 점에서 친근감이 들며 지역의 생활환경은 우리가 가꾸어 간다는 목표아래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지역에서는 희망이 샘솟는 마을 만들기로의 지역 활동으로 활발한 운영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