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유재근 시민기자

2004년 경기도및 부천시는 약대동 주택 재개발사업 추진에 대하여 약대 재개발 제1, 2재개발 구역에서 경기도및 건설교통부까지 재개발 승인을 마쳤으나 다시금  약대동 주공 재건축을 포함하여 학교부지를 약 3,000평 정도를 추가로 확보하라면서 주택 재개발 사업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 놓은 바 있다.

약대 재개발 1,2구역과 약대 주공 재건축 조합에서는 추가로 중학교 부지(6,900㎡, 약 2,088평)을 확보하여 추가 심의를 거쳐 작년 말 약대동 제1 주택 재개발 구역(약대동 141번지 일원, 대지면적 70.943㎡, 약 20,498평)과 약대동 제2 주택 재개발 구역(약대동 152-2번지 일대, 대지면적 34.535㎡, 약 10,527평)에 대하여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주택 재개발정비구역지정을 조건부 심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주택 재개발정비구역 지정 심의에 통과된 약대동 제1 주택 재개발 구역의 겨우 2002년 당시에는 총 주택 719세대 건설로 기획되었었으나 새로이 주택 622세대로 낮추어 건설 추진이 불가피했다.

최종 약대동 제1 재개발 구역에 622세대(임대아파트 17%, 약 100여 세대)와 제2 재개발에 1,255세대를 목표로 주택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다.

그런데 건설교통부까지 심의를 마친 재개발 사업에 추가로 중학교 부지를 확보하라며 2년 정도를 소모시켜 놓은 후 지금에 와서 '현 추세가  어린 아이를 많이 낳지를 않으니 추가학교 신설은 필요하지 않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 관리처분인가 계획 수순을 밟으려던 약대 재개발 제1,2 구역은  이미  확보한 학교부지 대신,   주택세대수를 늘린 재개발 주택단지를 재설계를 하여 다시 부천시및 경기도에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약대동 주택 재개발사업 추진은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