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사랑·모험·환상'을 주제로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아프리카 등 세계 35개국 영화 251편이 상영된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8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20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막을 내렸다.

장편부문 대상 '아담스 애플', 단편부문대상 '바람의 속삭임'

PiFan은 폐막식에서 부천초인스 장편부문 대상에 안더스 토마스 옌센 감독의 '아담스 애플'을  부천 초이스 단편부문 대상에 요한 글루 아구엔 감독의 '바람의 속삭임'을,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합 아시아 영화상에는 캘린 통 감독의 '메이드'를 선정했다.

이장호 집행위원장은 폐막 인사말에서 "영화제 기간 중 비 피해로 수재민들이 마음 고생 하는 가운데 마냥  영화제를 즐길 수만은 없어 안타까웠지만 관객과 영화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지난해에 비해 두배이상의 관객이 참여했다“며 ”내년에는 모두 다 즐거운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다음은 각부분 수상작

부천 초이스 장편
▲대상-아담스 애플(감독·토마스 옌센)▲감독상-스톰(감독·비욘 스테인)▲심사위원 특별상-세르란스(감독·크리스토퍼 스미스)▲남우주연상-아담스 애플의 울리히 톱슨, 메드 미켄슨▲여우주연상-노리코의 식탁(감독·소노 시온)의 카즈 후키시▲푸르지오 관객상-노리코의 식탁

부천 초이스 단편
▲대상-바람의 속삭임(감독·요한 글루 아구엔)▲감독상-컷팅 에지'(감독·그레고리 모랭)▲어린이상-토리와 레비(감독·최재진) ▲관객상-열쇠수리공(감독·박재홍)

▲ 킹콩, 반지의 제왕 특별전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편 올해 영화제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과 '킹콩'의 특수효과로 잘 알려진 '웨타 워크숍'의 특별전을 비롯해 '판타스틱 신상옥' '이탈리아 공포영화 특별전' '컬트의 왕 이시이 데루오'등 9개 특별전이 10주년 기념행사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