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인포센터와 부천타임즈가 공동으로 부천시 전 지역의 시의원-도의원-시장 지지 정당 등을 조사한 결과 ‘부천 시의원으로 누가 낫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부천 시의원 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바선거구(상2동,상3동)로 나타났다.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이 지역은 열린우리당 후보로 김청광 최현자 후보가 한나라당의 후보로는 김승동, 김원재, 무소속 후보로 박효서 등 5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유권자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김승동(한나라당)후보가 18.89%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뒤를 이어 박효서(무소속) 후보가 12.09%, 김청광(열린우리당) 후보가 11.80%, 김원재(한나라당) 후보가 11.80%,최현자(열린우리당) 후보가 10.91%로 1위를 제외한 모든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 있어 누구도 승리를 장담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응답자의 34.51%가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아 승자의 길이 멀고 험함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경기 도의원으로 누가 낫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제7선거구(고강1동,고강본동,성곡동)의 경우는 선거 분위기가 살아날 경우 격전지로 예상된다.

이 지역은 서영석 열린우리당 후보와 오정섭 한나라당 후보 그리고 정상순 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지역으로 서영석(열) 후보가 31.99%, 오정섭(한) 후보가 26.05%, 정상순(민) 후보가 14.56% 잘 모르겠다 27.39%로 나타났으며 이들 간의 치열한 접전이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된다.

‘부천시장으로 누가 낫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홍 현시장  47.6%, 방 전 시장 권한대행 22.7%로 홍 후보가 방 후보에 25%포인트 앞섰다.

민주노동당 이혜원 후보 9.1%, 국민중심당 박상규 후보  2.3%, 무소속의 김제광 후보 2.3%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고, ‘잘모르겠다'의 유보층은 16%에 달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물음에 대해  한나라당 46.1%, 열린우리당 23.8%, 민주노동당 7.7%, 민주당 5.1% 국민중심당 2.0% 순이었고, ‘지지 정당 없음’도 15.4%에 달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인포센터가  부천타임즈와 공동으로  5월3일~5월6일까지 4일간 부천의 유권자 비례에(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의한 만19세 이상 남녀 4,966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로 실시했고,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 1.39% 포인트 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인포센터에서는 이후로도 2~3차례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후보자의 대표경력(15자이내) 등에 대하여는 요청 시 접수를 받아 수정 할 계획이며 일부 선거구는 시의원 후보자가 너무 많아 조사에 어려움이 있어 누락된 점에 이해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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