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백상예술대상이 4월 14일 오후 5시 50분부터 정지영, 신동엽, 윤현진의 사회로 2시간 동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렸다.

영화부문 작품상은 김대승 감독의 '혈의 누', TV부문 작품상은 드라마: 토지(SBS), 예능: 상상플러스(KBS2), 교양: 나는 가요- 도쿄, 제 2학교의 여름(SBS)가 받았고, 영화부문 감독상은 영화 '형사'의 이명세 감독, TV부문 연출상은 김종창 PD(장밋빛 인생, KBS2)가 받았다.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은 이병헌(달콤한 인생), 이영애(친절한 금자씨),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김주혁(프라하의 연인, SBS)와 최진실(장밋빛 인생, KBS2)에게 돌아갔다.

영화부문 신인연기상은 이준기(왕의 남자), 정유미(사랑니), TV부문 신인연기상은 천정명(패션70’s, SBS), 이영아(황금사과, KBS2)가 수상했다. 인기상은 현빈, 조현재, 현영, 김아중이 받았고, 특별상은 故 김형곤, 인스타일(Instyle) 패셔니스트상은 이준기, 엄정화가 차지했다.

65년에 시작된 백상예술대상은 영화와 TV 부문에서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상이다. 제42회 백상예술대상은 2005년 5월 1일부터 2006년 3월 31일까지 국내 개봉한 한국영화와 동 기간 방송된 TV 프로그램들 중에서 심사해 시상했다.

- 영화부문
대상: 왕의 남자(이준익 감독)
최우수연기상(남): 이병헌(달콤한 인생)
최우수연기상(여): 이영애(친절한 금자씨)
감독상: 이명세 감독(형사)
작품상: 혈의 누(김대승 감독)
시나리오상: 고윤희 작가(연애의 목적)
신인감독상: 김대우 감독(음란서생)
신인 연기상(남): 이준기(왕의 남자)
신인 연기상(여): 정유미(사랑니)

- TV부문
대상: 내 이름은 김삼순(MBC)
최우수연기상(남): 김주혁(프라하의 연인,SBS)
최우수연기상(여): 최진실(장밋빛 인생, KBS2)
연출상: 김종창 PD(장밋빛 인생, KBS2)
작품상(드라마): 토지(SBS)
작품상(예능): 상상플러스(KBS2)
작품상(교양): 나는 가요- 도쿄, 제 2학교의 여름(SBS)
극본상: 김도우(내 이름은 김삼순, MBC)
남녀예능상: 유재석(일요일이 좋다, SBS), 김신영(웃음을 찾는 사람들, SBS)
신인연출상: 김규태(이 죽일 놈의 사랑, KBS2)
신인연기상(남): 천정명(패션70’s, SBS)
신인연기상(여) :이영아(황금사과, KBS2)

- 특별 부문
특별상: 故 김형곤
인스타일(Instyle) 패셔니스트상: 이준기, 엄정화
인기상: 현빈, 조현재, 현영, 김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