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주간(4.12~4.18)을 맞아 도서관별 각종 행사 및 강연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따뜻한 봄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가족 나들이를 개최한다.

부천시립 중앙도서관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200명을 대상으로 시민이 선정한 도서를 이웃과 함께 나누어 보는 책릴레이 행사 첫 주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23일 오후 2시에는 유아 및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전문인형극단 “복사골”이 “황소와 아기도깨비”라는 인형극을 공연한다.

부천시립 심곡도서관은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981~2000년까지 많은 애독자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주었던 베스트셀러 100권을 전시한다.  이 행사는 ‘8090 다시 보는 베스트셀러 전시회’로 4개도서관을 심곡(4.13~23), 중앙(4.25~30), 꿈빛(5.2~7), 북부(5.9~14) 순으로 순회하며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립 꿈빛도서관은 20일 10:30분 자녀독서지도를 위한 전문 강좌인 꿈빛아카데미를 한국독서문화재단 자문위원인 정석희 강사가 “왜 하필 독서일까요?”라는 주제로 자녀의 올바른 독서교육 지침을 강의한다.

이외에도 북부도서관은 15,16일 오후 2시 ‘네멋대로 해라’,‘흐르는 강물처럼’등 주말명작극장을 상연하고, 22일 작은도서관인 행복한도서관에서는 ‘애들아 도서관 가자’를 주제로 원화전시회, 인형극공연, 책만들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시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