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 ⓒ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가정폭력은 부부싸움이 아니라 범죄행위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 다니는 사회를 만듭시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부(지부장 이언석)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은 4일 정오 부천역에서 성매매 및 성폭력 방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언석 지부장 등 회원 40여명은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성매매와 성폭력 그리고 가정폭력으로부터 우리의 가정을 건강하게 지켜내자고 역설했다.  성(性)은 상품이 아닌 인격입니다. 성매매는 범죄입니다. 위반시 관련법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됩니다.

▲ ⓒ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성매매에 관한 잘못된 사회통념 네가지

1. 성매매는 필요악이다?

-성매매는 필요악이 아니고 성적 착취이며 존엄과 평등을 누려야 할 여성인권 침해입니다.

2. 성매매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이다?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은 성매매 여성이 아니라 성을 팔고 이득을 취해온 포주들입니다.

3. 남성의 성적욕구 분출은 피할 수 없다?

-이것은 남성에게 각색된 허구이며 여자도 남자처럼 성적욕구가 똑같고 인간의 성행위를 단순한 범주로 정형화할 수 없음을 킨제이연구는 증명했습니다.

4. 성매매를 금지하면 성폭력이 증가한다?

-이 주장은 성매매와 성폭력이 동일 문제임을 반증하는 것이며, 또한 통계적 근거도 없습니다. 오히려 외국의 사례는 성매매가 금지되면서 성폭력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실질적으로 성매매가 금지된 사회에 살아본 적도 없으므로 이 같은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365일 24시간 운영 여성긴급전화 1366 ▲성매매피해여성긴급구조센터 117 ▲청소년 관련 02-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