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 일본을 집어삼켜라~~~일본성은 시민기자단 손바닥안에 있소이다ⓒ부천타임즈

“그냥 셔터만 누르면 사진이 되는 줄 알았는데 야외촬영시 전체적인 구도를 담아내는 배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습니다. 비 오는 날이라 걱정했는데 오히려 우산 쓴 모습이 더 멋있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임숙희 시민기자-”

▲으랏차차 시민기자 나가신다.... 세계에서 가장 이국적이면서 아름답고 슬픈, 그리고 미스테릭한 사연이 깃들어져 있는 독일 바이에른 주 <노인슈반슈타인성>을 배경으로 찰칵~ ⓒ부천타임즈

동네방네 지역소식지 ‘희망샘터’ 를 발간하고 있는 원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홍갑표)이 복지관의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복지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나눔과 희망이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발족한 제1기 시민기자단 여섯번째 현장사진촬영교육이 4일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상동영상단지 내 아인스월드에서 열렸다.

▲ 자료사진:지난해 12월 복사골문화센터 여자만세 시민기자 양성 강좌에 참가한 시민기자단 현장실습 ⓒ부천타임즈

아인스월드의 협조로 진행된 사진촬영 실습은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가 진행했으며 실습에 참가한 시민기자들은 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의 건축물 미니어처를 대상으로 촬영기법을 익혔다.

양주승 대표기자는 “한장의 사진이 열편의 기사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할 때가 있다”며 “폰카·디카가 일상화된 요즈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사물을 보면 생활 속의 따스한 풍경에서부터 사회고발까지 다양한 소재를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기자는 “사진을 찍는 일에 취미를 갖게 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며 “다양한 각도에서 피사체를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기자는 또 “시민기자가 작성한 글은 기존의 형식에 익숙해진 전문기자보다 때론 형식의 틀을 벗어난  참신성이 돋보여 독자가 읽기에 정감 있게 느껴질 때가 있다”며 “자신의 글이 조금은 미숙하더라도 기사를 올리면 편집부에서 다시 다듬어 주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영화 <쉘부르 우산> 주인공 처럼...노란 그리고 파란 우산을 받쳐들고 ⓒ부천타임즈

현장실습에 참가한 홍정란 씨는 “비오는 날 사진 찍는 묘미를 알았습니다.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 폼도 잡고 찍은 사진으로 테스트를 받으니 앞으로 사진 찍을 때 배경이나 구도를 생각하며 작품도 남겨보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순자 씨는“비오날이라 디카에 물들어 갈까봐 조심스럽게 셔터를 눌렀다”며 “처음 와보는 아인스월드 세계유명건축물의 정교함에 놀랐고 날씨 좋은날 가족과 함께 다시 찾아와 촬영 기법을 익혀 멋진 사진을 올리는 시민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원종종합사회복지관 홍갑표 관장은 “기존의 소식지에서 발전하여 지역 현안과 각종 민원을 발굴하고 알리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지역복지 실천의 중요한 매체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참여로 제1기 시민기자단을 발족했다”고 말했다.

시민기자단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수경 사회복지사는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신문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시민기자로써 활동을 원하시는 분들은 누구든지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시민기자 양성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 디카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병환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인터넷언론매체의 등장 그리고 지방자치시대에 동네방네의 소식을 전하는 마을 소식지가 늘어나면서 시민기자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이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취재에 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육을 이수한 시민기자들이 지역언론매체에 인턴기자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안을 찾아내면 더욱 내실 있는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 단 두시간만에 끝낸 시민기자단 .... 세계일주 여행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벨베데레 궁전은 대표적인 바로크풍의 궁전 건축양식과 정원 형태를 갖추고 있다. 궁전이 지어진 시기는 1714년 부터 1722년 까지.....ⓒ부천타임즈

한편 지난 3월7일부터 총 7강으로 시작한 제1기 시민기자단 양성교육은 ▲기자란 무엇인가(경인일보 박현수 부장)▲지역언론의 현실과 방향(김순기 언론노조경인일보지부장)▲올바른 기사작성을 위한 취재 방법론(경인일보 박현수 부장)▲좋은 기사쓰기(김영호 언론광장 대표)▲인터뷰기사 작성 및 취재 노하우(인터넷기자협회 이준희 사무처장)▲인터넷에 사진 올리기(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현장촬영실습(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교육으로 신문사 현장견학이 남아있다.

문의:원종종합사회복지관 지역복지과 사회복지사 이수경 032) 681-0110

사진찌기 현장 실습후 교육생들이 남긴 강의 쪽지

▲ 파리 몽마르뜨 언덕에 있는 ＇샤크레케르＇순례성당을 배경으로 찰칵~~맨 좌특 하얀 점펴는 유일한 청일점 교육생 김영동씨ⓒ부천타임즈 김영동 비가오면 사진을 못찍을것이라는 생각이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비를 맞으면서 양주승 기자님께서 세세하게 촬영법을 가르쳐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사실 ‘사진맹’인데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사진도 잘찍고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작품도 남기고 싶습니다. 김옥례 촌놈 ‘아인스월드’구경 잘했습니다.ㅎㅎㅎㅎ....실습 끝나고 마무리 우동맛...최고였습니다. 유정례 사진촬영법도 열심히 배웠으며 ...특히 부천영상문화단지에 있는 아인스월드의 세계유명건축물의 역사와 정교한 아름다움을 관람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임숙희 그냥 셔터만 누르면 사진이 되는 줄 알았는데 야외촬영시 전체적인 구도를 담아내는 배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습니다. 비 오는 날이라 걱정했는데 오히려 우산 쓴 모습이 더 멋있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장혜영 디카 현장실습 덕분에 아인스월드도 공짜로 구경하고 촌놈 출세했습니다.ㅎㅎㅎ 다만 꾸물 꾸물 내리는 봄비가 쬐끔 원망스러웠습니다, 마무리 우동맛에 배속이 즐거웠습니다. 홍정란 비오는 날 사진 찍는 묘미를 알았습니다.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 폼도 잡고 찍은 사진으로 테스트를 받으니 앞으로 사진 찍을 때 배경이나 구도를 생각하며 작품도 남겨보고 싶다 권종숙 아인스월드를 배경으로 세계유명건축물에 얽힌 역사를 배우고 그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영숙 시민기자 교육을 통해 한번도 와보지 못한 아인스월드에서 양기자님, 이수경 선생님과 함께 디카수업을 받았다. 사물은 똑 같은데 구도에 따라 이미지가 다르게 보이는 것이 신기하게만 느껴졌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활용해 좋은 기자가 되고 싶다. 정순자 비오날이라 디카에 물들어 갈까봐 조심스럽게 셔터를 눌렀다. 처음 와보는 아인스월드 세계유명건축물의 정교함에 놀랐고 날씨 좋은날 가족과 함께 다시 찾아와 촬영 기법을 익혀 멋진 사진을 올리는 시민기자가 되겠다.

▲ 어때요 뉴욕 번화가에 온 한국 유학생 같지 않으세요....원종종합복지관 이수경 사회복지사ⓒ부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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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붉은광장 앞에서 ⓒ부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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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타임즈     ▲  ⓒ부천타임즈     ▲ 아인스월드야경 ⓒ부천타임즈     ▲ 아인스월드 불국사 야경ⓒ부천타임즈     ▲ 아인스월드야경 ⓒ부천타임즈     ▲ 아인스월드야경 ⓒ부천타임즈     ▲ 아인스월드 근하신년 불꽃놀이 ⓒ부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