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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나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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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초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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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가까이 준비해온 부천지역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이 3월 29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10억원 내외의 예산이 투입돼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3월 16일자 ‘교육복지지원사업 ‘부천 유치’
실사 받아’ 참조>
교육인적자원부는 도시 저소득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종합적인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을
중소도시까지 확대, 올해 새로 15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 총 30개 지역에 대해 209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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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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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로 선정된 15개 지역에 소재한 79개 학교(초 48개교, 중 28개교, 고 3개교)의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학습결손
예방을 위한 멘토링, 정서·심리 치유를 위한 심층프로그램, 보건의료, 영·유아보육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집중 제공돼 교육․문화․복지
수준을 총체적으로 제고하고 교육기회 실질적 보장 및 교육 격차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교육복지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미동-부일초, 중4동-부광초·중원초·중원중, 춘의동-상록학교 등 7개교
부천교육청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부천은 저소득층이 많은 중4동,
춘의동,원미동 지역의 초․중학교 4개교(부일초, 부광초, 중원초, 중원중)와 부천상록학교(정신지체 및 중복장애 특수학교) 외 기타 7개
교육기관에 향후 5년간 42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정서·문화사업 ▲기초학력증진사업 ▲심리·심성지원사업 ▲건강·복지지원사업
▲지역만들기사업 ▲영·유아지원사업 ▲사업지원·운영 등의 분야로 나눠 총 93개 단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예산은 연차별로 5년간 총 42억원이 투자되며 1차년도에 10억원, 2∼3차년도에 5억원, 4∼5차년도에 3억원 이내의 국고를 지원받게
되며 경기도교육청에서도 2차년도부터 같은 금액의 대응자금을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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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석교육복지정책위원
ⓒ부천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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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월15일 부천교육청에서 진행된‘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유치에 대한 교육부의 실사에
참여한 서영석(전시의원)교육복지정책위원은
상대적 빈곤감과 열악한 교육환경 해소와 더불어 교육자치가 실현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지방자치와의
연계 및 인프라 구축의 매개체 역할이 없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적절한 모델을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다.
부일초교 강환기 교장은 장애인 임대 아파트 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현황과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 등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 유치작업은 2003년 시민단체, 복지기관, 청소년전문기관, 평생학습기관 등 23개 단체의
네트워크로 구성된 ‘부천시 학생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준비모임’에서 출발한 ‘부천지역 교육복지지원 네트워크’를 비롯해 대상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주도해 왔으며, 지난해 6월 29일에는 이에 대한 포럼을 가진데 이어 지난 3월 15일에는 실사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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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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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이란 지역의 경제적 여건 차이로 인한 교육여건의 격차를 해소,
양극화현상을 방지하고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의 실질적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지역 사회 차원의 교육ㆍ문화ㆍ복지의 통합 서비스망 구축과
아울러 학교가 지역 사회 교육ㆍ문화ㆍ복지 통합 서비스망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투자우선지역 내 학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05년 6월 전국 15개 시·도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에서 15개 지역을 선정한다. 경기도는 1곳 선정에
부천시를 비롯해 파주시 등 4곳에서 유치 경쟁을
벌렸다. | |
bj21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