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계속적인 경기침체와 어려운 생활환경 등으로 상수도요금을 적기에 납부하지 않고 기피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5회 이상 장기 및 고액체납자 13,214건 6억7천만원에 대한 체납수용가에 상수도 단수예고 엽서를 발송했다.

부천시는 상수도 체납요금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상수도 체납요금 지역담당제 및 정수처분 특별추진반을 운영해 징수독려와 정수처분,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다양한 요금납부 편의제도로 자동이체, 인터넷, 텔레뱅킹, 신용카드 납부제도 등을 운영하고 올해 7월부터는 전자금융 고객전용계좌(가상계좌) 납부 시스템을 구축해 추가 납부 편의제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마길남 수도행정과장은 “상수도체납요금을 지속적으로 징수 독려하여 재원확충 및 재정여건을 개선하고 상수도 공기업의 경영합리화를 도모하여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 상수도요금 체납수용가세대에게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요금을 조속히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