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증명 서류를 관공서가 아닌 곳에서도 365일 자유롭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3월말까지 3대 더 추가 설치한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장소는 중소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는 부천테크노파크 3단지와 범박동 택지개발로 아파트 입주민이 많은 범박동사무소 및 유동인구가 많은 유통 상가인 월마트에 각 1대씩 추가 설치된다.

또한, 기존에 상1동사무소와 고강본동사무소 실내에 설치된 발급기를 건물 외부로 이동해 시민들이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부천시에는 총 1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등기부등본 전용)가 설치되며 이곳에서 발급이 가능한 제증명은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건설기계등록원부, 기초생활수급자증명, 농지원부, 병적증명서, 의료급여증명, 자동차등록원부,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 집합건물대지권등록부, 과세증명서,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13종이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된 제증명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1만3천여 건, 건축물대장 1만6천여 건, 토지(임야)대장 9천여 건, 개별공시지가 2천여 건 등 모두 6만6천여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