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부천지역 지역난방공사가 공급하는 난방용 열온수 배관이 터져 온수 공급을 받던 주민들이 영하의 추위에 큰 불편을 겪었다

8일 오후 3시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7번지 월마트 중동점 부근  지역난방공사의 난방용 열온수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인근 계남대로변이 순식간에 난방열기로 뒤덮이는 바람에 한동안 이 일대가 심한 교통체증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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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대형쇼핑센터에서 쇼핑중이던 쇼핑객들과 인근을 지나던 행인들은  쉴새없이 솟아나는 수증기를 화재로 인한 연기로 생각하고 긴급대피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원미구 중1,중3, 중4동과 상2,상3동 일대 1만5천여가구에 난방 공급이 중단되면서 이 일대 주민들은 영하의 추위에 밤새 큰 불편을 겪었다.  홍건표 부천시장도 이날 사고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폈다.

열공급업체인 GS파워는 사고가 나자 40여명의 인력과 굴착기 펌프 등 을 동원해 복구작업에 나서 9일 새벽 0시쯤 난방 공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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