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방광업)에서는 2월 6일부터 2월 15일 까지신체 건강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관내 60세이상 어르신을 모집하여 어르신 환경지킴이를 운영하기로 했다.

어르신 환경지킴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동네주변의 폐기물 불법투기 상습지역을 관리하고 무단투기자를 색출하는 한편 골목길 등의 쓰레기 등을 분리수거하여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 환경지킴이 운영은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청소문화 정착을 위한 시발점으로 사회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사회의 주도적 역할을 맡기어 계층간의 단절이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어르신 환경지킴이 모집인원은 50명(동별 5명)으로 주 3회 활동하면서 월 6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되며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관할동사무소로 접수하여야 하며, 신체건강하며 봉사 활동 경력이 많으신 분을 선발하게 된다.

소사구에서는 그 밖에도 가로청소 책임담당제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 상시 단속 및 무단투기 신고자 포상금 제 운영 , 환경 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불법투기 상습지역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등 깨끗한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이후부터는 주2-3회 주기로 수거하던 재활용품을  주1회로 바꾸고 수거방법도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재활용품 종류 별로 분리하여 배출하던 것을 혼합하여 집앞에 배출하면 수거토록 제도가 달라진다.

따라서 주민들은 재활용품을 집에 모아두었다가 1주일에 한번씩 배출해야하므로  거리에 재활용품으로 인한 쓰레기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