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최병창 시민기자

▲ ⓒ최병창 시민기자

동시모 (동네 작은 산을 지키는 시민 모임) 들머리 자연학교에서는 20일 오후 2시 부터 4시 까지 도당산 장미원에서 겨울철 새모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모이주기 행사는 원미구청 환경위생과에서 후원한 보리쌀과 사과를  동시모 어르신 12명과 들머리 자연학교 가족 20여명이 4개조로 나누어 골고루 새모이를 나누어 주고 겸해서 쓰레기까지 치웠다.

▲ ⓒ최병창 시민기자

대한 추위를 걱정 했는데 날씨가 포근하고 상쾌해서 먹이 주기가 한결 수월했다 사과는 쪼개서 나뭇가지 사이에 버리쌀은 가랑잎을 치우고 새가 잘다니는 곳을 찾아 조금씩 모아 주었다

꿩도 만나고 어치 붉은머리 오목눈이 박새 까치를 보고 어른 아이 모두다 신기해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전부다 어린시절의 아이를 보는것 같았다

마치고 내려 오면서 맑은 공기가 굉장히 시원했다면서 언제 또 하느냐고 묻는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 어릴때 부터 자연보호운동이 자라나는 심신은 물론 건강도 지켜 줄것이라 생각하니 이번 행사에 잘 참석했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 ⓒ최병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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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에 내려 오는데 프랑카드 걸었던 나일론 끈을 풀어주지 않아 나무가 패여서 자르고 풀어주었다 다시는 이런일이 있어선 안되겠다고 이구 동성으로 한마디씩 했다.ⓒ최병창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