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2004년 외국인 말하기 대회및 송년의 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에서는 부천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의 한국생활을 돕고, 한국어와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 교실 사업 일환으로 <2005년 제5회 외국인노동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외국인 노동자 송년잔치>를 개최한다.

부천시와 부천지역 노사정 협의회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12월18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대강당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에서 진행된다.

제1부 행사 <세계이주노동자의날 기념식>에서는 오은령 무용단의 부채춤, 꽃잎이슬 등 오프닝 공연에 이어 부천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이주노동자 9명에 대한 ‘한국어능력시험 인증서 수여식’이 거행된다.

제2부 행사 <제5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미얀마, 중국, 베트남 등 예선을 통과한  6개국 10명의 출전자가 한국어 말하기로 뜨거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에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승자를 가려낸다.

이어 UN이 정한 세계이주노동자의 날(12월18일)을 맞이하여 세계 이주노동자 및 그 가족의 권리 보장을 위한 기념식과  제2회 이주노동자 인권상을 시상한다.

제3부행사 <외국인노동자 장기자랑대회> 에서는 자국의 민속춤과 노래, 장기 등을 맘껏 뽐내고 겨룬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