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교통수단 운행을 준비해온 부천시는 14일오전 11시 복지택시 콜 운영을 본격 개통했다.

복지택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제정에 따른 특별 교통수단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 약자의 교통서비스 지원을 위한 제도이다.

14일 운행을 시작한 복지 콜택시는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4인승 승합차(노란색)로 모두 8대가 운행된다.

복지 콜택시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이며, 운행 요금은 현행 택시요금의 30% 할인된 금액으로 ▲기본요금: 2km/ 1천원 ▲거리병산: 171m/ 70원 ▲시간병산: 41초/ 70원 ▲속도병산: 미적용 ▲기타 심야할증 및 시계 외 할증은 일반택시와 같은 20% 할인된다.

이용대상은 ▲휠체어 이용시민 또는 단독보행 불가 시민 ▲중증의 등록장애인으로 지체장애인 수첩 또는 질병·사고 장애인(신분증 소지자)이다.

택시 호출방법은 ☎ 콜번호 032)667-7171이며 운행불편 및 기타 문의사항은 부천시 교통행정과 ☎032) 320-2297(www.bucheon.go.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