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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12월 9일~10일 부천시민회관
2005년 12월 04일 (일) 00:00:00 마송민 기자 akthdals@naver.com

   

제목만으로도 감동이 느껴지는 락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9일과 10일 부천을 찾아온다.경기지역 문화예술회관에서 공동제작한 이 작품은 지난 11월 25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첫 공연을 마치고 의정부를 거쳐 이번 금요일과 토요일 부천에 입성한다.

강한 비트보다는 아름다운 서정이 느껴지는 멜로디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의작곡가 김태근의 작품이고, 눈부신 화려함 대신 배우들의 개성을 살린 흐름은 ‘에쿠우스’ 등을 연출한 스타연출가 김광보의 작품이다.

이야기의 중심축은 ‘로미오와 줄리엣’보다는 이들을 바라보는 로미오의 친구 머큐쇼에 있다. 그가 부르는 노래들은 뮤지컬의 히트 넘버가 될 조짐이 보이며 도입곡 ‘돌고 돈다’ 등의 노랫말 속에는 이 극의 전개과정을 예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미 많이 알려진 작품이기 때문에 진행을 빠르게하기 위해 지루한 대사는 과감히 생략했다. 5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도 극의 현장성을 더해준다. 연극으로 실력을 쌓아온 추헌엽(로미오), 이예리(줄리엣), 정찬우(머큐쇼), 김윤태(티볼트) 등 숨은 인재들이 보여주는 새로운 감각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락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9월 28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 경기지역문예회관협의회는 경기, 인천의 문화예술회관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울중심의 문화집중에 대비하고 지역의 특성이 강화된 차별화된 극장운영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2004년 발족하였으며 <로미오와 줄리엣>은 부천문화재단을 포함한 총 7곳이 참여하여 공동 제작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12월 9일, 10일 부천시민회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예매하면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예매 및 문의 032-320-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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