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부천 상동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시민의 강’을 통해 환경과 문화의 만남이 어울어지는 ‘환경․문화축제한마당’이 29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천시 원미구 상동 백송마을 옆 어린이 공원에서 열린다.

부천경실련 환경센터와 예술시장 프리마켓, 부천제일교회가 주관하고 부천타임즈,현대백화점 중동점, 부천시약사회,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주)가 후원하는 ‘환경․문화축제한마당’은 환경도시 부천의 상징으로서 ▲시민의 강 지킴이 활동 동기유발을 통한 환경마인드 강화▲시민의 강의 환경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환경체험의 공간 마련▲시민의 강과 문화가 함께 어울어지는 지역문화 공간의 마련▲환경∙문화한마당을 통한 지역주민의 통합과 지역공동체 형성 등 “시민의 강”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기획된 행사이다.

▲ 시민의 강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경실련 권순호 사무국장은 “‘시민의 강’은 쓰고 버린 물을 다시 재활용하는 재활용 홍보하천으로 2003년 10월 완공된 이후  부천시민의 편안한 쉼터와 환경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시민의 강 준공 2주년을 맞이하여 환경과 문화가 함께 어울어지는 주민화합의 한마당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부천경실련 환경센터  이숙연 팀장은 “이번 축제는 상동 시민의 강을 중심으로 환경교육의 장, 주민공동체의장, 예술․문화적 향유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축제는 거리와 공원 등 일상의 열린공간에서 다양한 창작자들과 시민들이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며 문화 생산과 소비의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가는 자생적 예술시장인 프리마켓과 함께 ‘달팽이가 사는 강’이란 제목의 워크샵과 캐리커쳐 그리기, 코스튬의상입고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더불어, 환경체험교육의 장으로는 황토와 양파를 이용한 천연염색, 간벌하고 남은 나무를 잘라 목걸이 만들기, 쌀뜨물을 미생물에 배양한 천연세제를 분양하고, 녹색장터를 개장한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길거리 공연도 준비되고 있으며, 여기에 혜림합창단, 어린이 마술동아리인 매직키드의 공연, 하모티카 연주 등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일들이 펼쳐진다. 학생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미리 참가신청(전화:032-328-2580)참여할 수 있다.

▲ 시민의 강 주변에 피어난 야생화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시민의 강 주변에 피어난 야생화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시민의 강 주변에 피어난 야생화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시민의 강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