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2004년 제5회 축제 ⓒ부천타임즈:양주승 기자

부천시민과 외국인노동자가 함께 어울려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도 부천을 사랑해요’문화축제가 10월30일일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번째 맞이하는 이 행사는 부천시와 경기도 후원으로 진행되며 몽골, 미얀마, 중국.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10개국의 외국인이 참가하는 부천의 유일한 다국 문화행사로 부천시민들에게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외국인들은 본국의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자국문화 대한 긍지를 갖게 해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부천타임즈:양주승 기자

이날 선보일 행사는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필리핀, 한국 .일본 등이 참가하는 <이웃나라 여행>에서 각국의 민속공연,전통음식,공예품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어울림 마당>에서는 민속의상입고 사진찍기,지구촌 미션 퀴즈대회,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회 구촌 하나되기 어린이 백일장 ․ 사생대회,고리울 청소년과 함께 하는 지구촌 까페 등 각종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친다

▲ 2004년 제5회 축제 ⓒ부천타임즈:양주승 기자

부천외국인 노동자의 집 김범용 소장은 “이주노동자들이 부천에 거주하게 된지도 10 여년이 넘었고, 부천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만도 대략 2만 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고 “이제 외국인 이주노동자는 경계의 대상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며 동료로 마주보며 서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소장은“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지구촌 하나되기 행사를 통해 부천시민과 외국인시민이 함께 차별 없는 세상을 공감하고, 지구촌 공동체 사회로 나아가는 화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웃나라 여행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필리핀, 한국 .일본 등이 참가하는 전통 음식 체험 마당, 전통 민속공연 및 체험 마당,전통 의상, 전통공예품 전시 및 판매   이웃나라 여행 100배 즐기기 -여권(스탬프 북)을 가지고 참가 나라 부스를 방문하여 비자와 각국의 국기 스티커를 받습니다.      -이웃나라의 전통 민속 음식과 차를 맛보면서 이웃나라 사람들을 만나 얘기도 나눕시다.        -큰소리로 인사도 하고, 악수도 하면서  지구촌 파이팅을 외쳐봅시다.      -이웃나라의 전통 공연( 노래, 춤, 의상 등)과 공예품을 감상합니다.       -이웃나라를 다 여행하셨다면  여권의‘지구촌 미션 퀴즈대회’에 참가하여 푸짐한 상도 타면 어떨까요? (상품은 본부석에서 지급 ) 민속의상 입고 사진 찍기-어울림 마당 중국, 미얀마, 몽골,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한국, 일본의  전통 풍경 앞에서 민속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습니다. “차별없는 세상” 풍선나누기 ‘차별없는 세상’에 스티커를 붙이면 차별 없는 세상 풍선을 드려요.풍선을 흔들면서 다같이 “차별없는 세상”을 큰소리로 외쳐 봐요. 지구촌 미션퀴즈대회 여권에 있는 퀴즈를 이웃나라 여행을 하면서  맞혀보세요. 깜찍하고 기념이 되는 푸짐한 상품이 기다립니다.   지구촌 작은 대안 벼룩시장 전 세계 1억 5000만 명의 어린이들이 초등학교 교육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구촌의 현실입니다. 초등교육조차 받지 못한 채 살고 있는 버마 난민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한국 공예품을 전시, 판매.버마 난민 어린이 교육을 후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지구촌 평화 “룽다”만들기 룽다, 셀파 족의 언어로 '바람의 말' 이라는 이 깃발은 히말라야 산자락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색색의 깃발이다.  '존경하는 해와 나무와 산이여'로 시작하는 우리들의 소박한 소망을 펄럭이는 룽다에 담아 넣고  바람이 하는  말을 들어보자.   으샤 으샤 으랏차차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미니탁구게임 등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지구촌 플레이   제 2회 지구촌 하나되기 어린이 백일장 ․ 사생대회 대상 : 초등학생 누구나 참가신청: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신청 (032) 654-0664, 담당자: 이 정심), <당일 신청 가능> 준비물:연필, 지우개, 사생대회용 그림도구 등(원고지, 도화지는 주최 측에서 제공) 고리울 청소년과 함께 하는 지구촌 까페 지구촌 음료와 스낵을 맛보면서 난민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희망을  보내주세요.

▲ 2004년 제5회 축제 ⓒ부천타임즈:양주승 기자     ▲ 2004년 제5회 축제 ⓒ부천타임즈:양주승 기자     ▲ 2004년 제5회 축제 ⓒ부천타임즈:양주승 기자       ▲ 2004년 제5회 축제 ⓒ부천타임즈:양주승 기자       ▲ 2004년 제5회 축제 ⓒ부천타임즈: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양주승 기자     ▲ 2004년 제5회 축제 ⓒ부천타임즈:양주승 기자     ▲ 2004년 제5회 축제 ⓒ부천타임즈:양주승 기자